내무부장관의 시험???
싼다하라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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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2
안녕하세요~ 싼다입니다~
이틀전 내무부장관과 포항 죽도 시장에 나들이겸 해산물 장볼겸 갔었더랬죠
도착하니 오후2시반.. 점심을 못 먹은 상태라 장관이 한테 그랬죠
싼다 : 뭐먹을까?
장관이 : 어 저기 베트남 식당 잇다 저기가자
싼다 : (뭐지? 지금 내반응 볼려고 시험 하는건가? 일부러 저러나? ) 그래~
근데 당신도 ㅂㅔ트남 음식 좋아?
장관이 : 응 특히 반미랑 볶음밥????
들어가니 암도 없어서 불러 봅니다
싼다: 저기요~ 안계시나요~
잠시 있으니 누가봐도 베트남 사람으로 보이는 오십대 후반 아저씨가 나옵니다
싼다: 식사되나요?
못알아듣는 눈치여서 손으로 숟가락질하는 제스쳐 하면서 영어로 얘기 해봅니다
싼다 : break time or can we eat ? , 밥먹을수 있나요?
이제 알아들었는지 말없이 자리안내 후 물과 메뉴판을 줍니다
저와 장관이가 메뉴 선정후 주문을 합니다
싼다 : 이거하나~ 이거하나~ ( 아! 한국말 모르던데 ) ㄲㅐ이나이 못까이~ , 깨이나이 못까이~
그제서야 아저씨가 웃으면서 알겠다는듯이 손가락으로 오케이 모양을 해줍니다
순간 뭔가 섬뜩함을 느낌니다;;; 장관이가 맞은편에서 저생키 뭐지?
베트남 여행만 요새 다니더니 이젠 베트남말까지하네? 라는 약간의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 보고있길래 언능 설명 들어갑니다
싼다: 아~주 기본적인 여행 회화야~ 저 아저씨 보니 한국말이나 영어 못 알아듣는것 같길래ㅋㅋ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전 소고기 쌀국수 , 장관이는 닭고기랑밥이랑 야채랑 같이 있는 밥메뉴 , 코코넛까지 하나 시킵니다 ㅋㅋ)
싼다 :. 씬깜언~(미친넘 ㅋㅋㅋ )
혼자 속으로 겁나 웃습니다 ㅋㅋㅋ
음식 다 먹고 계산 하면서 따봉 날려주면서
싼다 : 응온~ 응온~헨갑라이~
또다시 장관이의 저 생키 뭐라는거야 라는 눈총을 즐기며 유유히 식당을 나왔네요ㅋㅋ
방벳 2주 남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혼자 와이프 앞에서 현지 놀이 한게 웃기기도하고 해서 글남겨 보네요 ㅋㅋ
뻬뜨남말은 현지가서 실컷 해야 것네요~ ㅋㅋㅋ
사진이랑 주소 남겨놓을테니 한번 가보실 분들은 가보셔여~
음식은 맛있었는데 싸진 않앗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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