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가 로진이 되는 과정 1편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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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안녕하십니까. 로맨스 진상이 아닌 로맨스에 진심인 로진을 꿈꾸는 로진클루니 인사드립니다.
저같은 금사빠들은 태생이 로진이 될수 밖에 없죠.. 이건 고친다고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신분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이것은 마치 불치병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그럼 어쨋든 로맨스에 진심일수 밖에 없는 금사빠들이 가장 지양해야 할게 무엇일까요?
바로 진상이 되는겁니다.. 로맨스진상.. 이것 역시 줄임말로 로진이죠.
1단계: 우리는 왜 '진심'에서 '진상'으로 변하는가?
이건 심리학적으로 보면 '불안정 애착' 유형의 전형적인 발현 과정입니다. 특히 저희 같은 금사빠들은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꽂히는 순간, 내 모든 감정적 자산을 그 즉시 '몰빵'해버립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상대방 역시 나와 같은 속도와 크기로 감정을 되돌려주길 기대하죠.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상대방은 나와 다른 사람이기에, 감정의 속도도, 관계의 목적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당연한 차이를 마주하는 순간, 우리의 '불안'은 스위치가 켜집니다. '날 사랑하지 않는 건가?', '다른 남자가 있나?' 하는 의심이 꼬리를 물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를 통제하려는 행동을 시작합니다.
과도한 연락, 끊임없는 애정 확인, 사소한 것에 대한 질투. 이 모든 것이 바로 '진상'으로 가는 특급열차입니다.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행해지는 이 모든 행동의 본질은, 사실 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이기적인 몸부림일 뿐입니다. 마치 씨앗을 심어놓고 5분마다 땅을 파서 뿌리가 자랐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그 '진심'어린 관심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관계를 죽여버리는 겁니다.
저또한 첫 방벳때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해서 로맨스진상의 길로 빠진적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부터는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나머지 스스로 방법은 찾게 되었죠.
이번글은 저도 생각이 많이져서 진지모드로 작성한지라..재미는 없네요 ㅜㅜ
그럼 다음 편에서는 좀더 가볍고 재미있게 유흥꽁과 일반인 꽁 각각에 맞는 대응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편에서 봐요~~땀비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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