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힐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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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8
다낭 마지막 극기훈련은
바나힐
다녀왔습니다
멀리서 차 타고 오는데 산 꼭대기에 구름이 잔뜩 있길래...
불안 불안해 하며 왔더니..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데
날씨가 별로네요... 입장료 아깝 ㅠㅠ
진통제도 두둑히 먹고 왔는데...
아아~~~
작년에도 8월 초에 왔었는데
그땐 사람도 별로 없었고 날씨도 엄청 좋았는데
오늘은 사람도 엄청 많고 날씨도 꽝이고 흑흑
올라갈수록.... ㅎ 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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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쯤부터 바람도 엄청 불고 번개도 치고
빗방울 살살 떨어지길래....
바람이 너무 불어서
케이블카 못 탈수도 있다는 느낌에
뛰다시피 왔지만....
역시나 썬더스톰에 케이블카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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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0분 넘게.... 대기...
피난민이네유 ㄷㄷㄷ
근데 갑자기 우리 뒤로
베트남 할머니랑 아빠랑 딸내미 세명이 아무렇지 않게 쑥 들어오더라구요
앞에 일행이 있나? 했지만......
그자리에 세치기....ㅋㅋㅋㅋㅋ
뒤에 한국 사람들도 당황하고 우리도 당황하고
제가 엄청 째려보면서 라인!! 이라고 하며 뒤를 가르켰더니
뭐 어쩌라고? 라는 제스처... 참나.... ㅋㅋㅋㅋㅋ
작년에도 여기서 놀이기구 탈때 베트남 놈들이 앞으로 새치기 하길래
제가 엄청 소리쳤는데...
그냥 종특인가 보더라구요 ㄷㄷㄷ
이로써 공식적인 다낭 일정은 끝났네요...
5키로는 빠졌을거 같.....
낼부터는 또 호찌민에서 살을 찌워야겠네요 ㅋㅋㅋㅋ
아들래미는 방학 끝나는 8월 22일에 한국으로 가는건 안비밀 입니다...하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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