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ㄱㄹ꽁과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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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ㄱㄹ꽁과의 첫만남

좌지클루니 73 684 0


안녕하십니까. 야설클루니로는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전 꽁친과 헤어진 지 어언 4개월. 이제는 기억 속에서 희미해질 만도 한데, 얼마 전 들려온 소식에 잠시 상념에 잠겼습니다. 그녀가 두 달 전쯤 다낭으로 넘어가 일하다가, 새로운 호구 하나를 잘 물어서 꽁냥꽁냥 잘 지내고 있다더군요. ㅋㅋ


물론 억하심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호구는 놓치지 말고, 꽉 물어서 가족들 잘 부양하고, 심지어 전남편이라 표현하는 별거상태의 남편의 생활비까지 대줄 수 있다면 그녀에겐 베스트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특급 호구'가 될 자신이 없어 그녀를 놓아준 것이니, 그녀의 새로운 로맨스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입니다. ㅎㅎ


암튼, 그 소식을 들으니 문득 그녀와의 첫 만남이 떠올라, 오늘 그 추억을 다시 되새겨보려 합니다.


이야기는, 사실 전혀 다른 여자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던 그날 밤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저는 3개월에 걸쳐 공을 들이던 스파의 한 꽁과 드디어 '도장'을 찍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3개월간의 구애 끝에 겨우 저녁 약속을 잡았죠. 저녁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예약 손님이 잡혔다며 10시가 넘어야 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ㅜㅜ


아, 오늘도 '홀밤각'이구나... 혼자 쓸쓸히 맥주나 마셔야겠다고 체념하던 그 순간, 한 줄기 빛이 내려왔습니다. 젠틀하기로 소문난 어떤 병장님께서,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 겁니다. ㅎㅎ


당시 새로 오픈했다는 ㄱㄹㅇㅋ에 가는데, '조각'으로 합류하지 않겠냐는 제의였습니다. 그렇게 합류한 술자리.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제 전 꽁친은,  그 젠틀한 병장님께서 저 대신 초이스 해주셨죠. ㅋㅋ


그렇게 시작된 그녀와의 첫날밤.


술자리를 파한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물빨을 시전하면서 그녀의 성감대를 찾아 나갔습니다. 제 입과 양손은 쉴틈없이 그녀의 몸 구석 구석을 탐닉했고, 그녀의 클리에 제 혓바닥이 닿는순간 마치 활어처럼 휘는 그녀의 허리..


아! 여기구나.. 처음어른 부드럽게 클리주변을 애무하다가 좌우, 상하로 비벼주니 그녀는 좌우 무브먼트에 맛이가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제 시그니처기술인 G스팟호미걸이..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소중이에서는 탁하고 끈적한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야!!!' 처음으로 진입시도하는 그녀의 동굴은 아주 작고 예쁘더군요 봉오리상태의 꽃잎처럼 정갈한 모습이였습니다.


부드럽게 삽입후..7초른 센뒤(제 루틴같은겁니다) 피스톤 운동을 시작 했죠.


처음에는 깊숙히 천천히, 그담엔 앝고 빠르게 그녀의 취향을 찾아 나갔습니다.


그녀는 깊고 빠르게를 좋아하더라구요. 첫발은 매너있게 콘돔을 장착한채라 약 40여분만에 그녀를 몇번 보내버리고 피니쉬!!


두 번째 라운드는 샤워 중에 불이 붙어, 콘돔을 챙길 겨를도 없이 그대로 '노콘질싸'.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한 발 더 '노콘질싸'를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 소중이를 빨아달라는 말에 그녀는 ' 난 남자친구 아니면 빨아줄수 없어요' 라고 번역기를 돌리더라구요. ㅋㅋ


제가 누굽니까? 여꿈공식 금사빠, 금사빠 클루니 아닙니까!!

 

그말을 듣자마자 생각했죠..' 응 그래 다음엔 고추부터 빨리고시작해야지~ㅋㅋ )


암튼 모든 것을 마치고 헤어지는데, 그녀가 저를 깊이 포옹해주더군요.


작은 얼굴, 하얀 피부에 완벽한 슬랜더 몸매. 딱 제 취향의 꽁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른 여자와의 약속이 파투 난 그 밤에, 다른 사람이 골라준 그녀에게, 단 하룻밤 만에 속절없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길고 길었던 내상의 서막일 줄도 모른 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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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3
그레이브디거 08.10 10:17  
야설같은 경험담 잘보았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0:22  
야설클루니는 오랜만이죠?
꿀벌 08.10 10:20  
전 ㄲ친과의 첫만남이 이렇게 시작되셨군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0:22  
보신적 있으시죠? ㅎㅎ
거실러스코프 08.10 10:26  
스토리가 있는 사랑이야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0:32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몽롱 08.10 10:31  
빠져들만 했구만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0:40  
금사빠니 오죽했겠습니까 ㅋㅋ
여꿈낚시꾼 08.10 10:45  
클루니님은 글을 참 재밌게 잘적으시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0:56  
칭찬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나라 08.10 11:01  
더 가고 싶어지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1:03  
가실거면 제가쓴 로진이야기 보고 가셔요 ㅋㅋ
빠라밥 08.10 11:12  
캬~~ 부럽네요~ 40분이라니...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1  
술+콘돔이면 가능하쥬 ㅎ
문덕아재 08.10 11:16  
40분 이젠 힘들어서 못합니다 ㅠㅠ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1  
하체운동 가시쥬 ㅎㅎ
소장실 08.10 11:17  
역시는 역시군요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1  
전 당신이 부러워요
김치찜 08.10 11:40  
캬....부럽네요...40분...
역시...체력이 부럽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2  
체력이 국력입니다 ㅎㅎ
하이스코 08.10 11:43  
홍콩은 갈수있고 빨수는 없다니
이 무슨..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2  
아시다시피 꽁들이 내로남불이..
하이스코 08.10 18:58  
저는 잘 모릅니다 초보라...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9  
선배님 여기서 이러시면..
하이스코 08.10 19:10  
선배라니요
가르침을 가슴깊이 새기고
열심히 배우고있습니다
베린이가
몰빵 08.10 12:04  
빨림을  당할 수는 있지만
빨아 줄 수는 없다.
뭔가 네가 안 맞는듯한 느낌도  들고~^^
마지막 줄이 마음에 걸리네요.
기나긴 내상의 서막...
다음 편 조용히 기다립니다...ㅠㅠ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3  
이때른 몰랐죠 ㅜㅜ 1년동안 43번 찌따이 ㅜㅜ
키스 08.10 12:16  
후기 감사합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4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쿨곰 08.10 12:41  
이렇게 처음에 만나셨군요 ㅋㅋㅋ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시고 하시더니 이제는 맘을 잡으신듯 합니다 ㅎ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4  
네 세달전에 겨우 정신 차렸네요 ㅋㅋ
카노 08.10 12:46  
'내상의 서막' 에필로그 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5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ㅎㅎ
크라운 08.10 13:10  
힘든 시간의 서막이군요
 클루님은 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으실듯 하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5  
셀프내상이니 어쩌겠습니까 ㅜㅜ
벳남알고싶다 08.10 13:12  
내상의 서막
어디서 구매 가능한가요?
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6  
굳이 구매하실 필요가 없는건데요 ㅜㅜ
페드리 08.10 13:20  
좌클님 후기 볼때마다 G스팟 호미걸이 기술이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6  
따로 한번 글 올려보겠습니다 ㅋㅋ
레인 08.10 13:52  
야설 후기 감사합니다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7  
즐겁게 보셨으면 Rất tốt
하루 08.10 14:02  
불끈불끈 후기 감사합니다 ^^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7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바티칸 08.10 14:12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7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필님 08.10 14:41  
잘보고 갑니다 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8  
담편에서 뵈요 ㅎ
미스터홍 08.10 16:39  
공공재를 잊지말자구요 ^^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8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도피오샷 08.10 17:03  
야설 잘 봤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8:58  
선배님도 한편 연재하시죠 ㅎ
꽃등심 08.10 19:12  
후속편이 기다려지는 내상기입니다;;;
다음 방벳까지만 ㄷㅅㄹ들 보고 그 다음부터는
뉴페 가야겠습니다ㅎㅎ 로진은 힘들것 같아요ㅠ
좌지클루니 작성자 08.10 19:14  
음?!?! 선배님은 로진이 아니신거 같은데요;;  로진은 도시락이든 꽁친이든 한명만 보거든요;;
꽃등심 08.10 20:49  
둘다 진행중인데 하나는 이번으로 방생입니다ㅎㅎㅎ9월에는 ㄷㅅㄹ만 보고 10월부터 뉴페 달려야죠ㅎㅎ
왈프 08.10 19:30  
문장이 다채로우십니다
즐겁게 후기 낭독하여씁니다
워킹데드 08.10 20:24  
내상은 클루니님도 피하지를 못하신겁니꺼?
3개월 노력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끈기가
장군1111 08.10 20:24  
어휴 부럽습니다 ~~
포그네 08.10 22:01  
그렇게 시작 되었군요^^;;
코코 08.11 12:19  
너무 좋습니다 ㅎㅎ
여행바다 08.11 13:22  
40분 대단하시고~1일 4떡도 대단하시다는말밖에요.ㅎㅎ
유령대감 08.11 16:09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최고에요^^
유령대감 08.11 16:09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최고에요^^
놀자비 08.11 20:00  
ㅋㅋㅋ글읽다가 빠져들었네요
주화입마 08.12 08:24  
내상은 저도 만만치 않은데 글빨이 별로라 고민되네요
블루엘크 08.12 08:40  
와~ 부럽습니다. 체력이....
호치호치 08.12 08:47  
후기 감사합니다
40분 모든면에서 부럽습니다
단림 08.12 09:38  
40분!!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드리밍드리머 08.12 11:07  
4부 부터 거꾸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우당탕장 08.12 14:02  
후기감사합니다ㅎ
멍구 08.12 14:21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메트 08.13 10:10  
엄청 고수 이신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1일출곰 08.13 19:16  
오.. 리얼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백두산 08.16 14:30  
재밌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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