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한 곡 만들어봤습니다 '베트남 가는 날'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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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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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짓(?)을 다합니다.
노래 한 곡 만들어봤습니다.
조금 재미있게 우리의 현실(?)과 마음(?)을 표현한 ㅋㅋㅋ
제목은 <나 진짜 가요> ㅋㅋ
어울리지 않아 <베트남 가는 날>로 정정합니다. ㅋ
오라오라병을 키울지
잠재울지 ^^
'여꿈' 주제곡 한번 만들어볼까요? ㅋㅋ
<가사>
잠깐만요, 나 진짜 가요
비행기 표 샀다니까요
베트남!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벌써 반쯤은 날아가요
비 오는 출근길, 이젠 안녕
회의보다 쌀국수가 더 중요해
지도도 필요 없어요,
내 두 발이 알아서 가줄 테니까요
베트남 가는 날! 어깨가 들썩
설렘 반, 배고픔 반, 벌써 침 고여
반미 하나 들고 호치민 7군에서
꿈보다 더 찐한 하루가 시작돼요
삼십 넘고 쉰을 향해 가도
여행 앞에선 다들 소년이죠
커피는 진하고 인생은 짧고
그냥 지금 떠나야 맞는 거죠
환전한 돈은 벌써 반쯤 썼고
계획보다 길어진 맥주 타임
사진보다 기억이 더 남는다고
오늘은 그냥 즐겨볼랍니다요~
베트남 가는 날! 발걸음이 붕
노을 아래 웃긴 셀카도 예술이죠
호이안 밤거리, 달빛 따라 걷다
낯선데 익숙한 내 맘이 춤춰요
오토바이 물결 속
내 마음도 덩실덩실
“형님 여기 맛집이에요~”
현지인 추천은 믿고 가야죠!
베트남 가는 날! 인생도 쉬어
잠깐 멈춰야 더 멀리 간다잖아요
쌀국수 국물에 피곤도 녹고
이 여행, 내 청춘의 후반전이에요
돌아가면 또 일상이겠지만
오늘 난, 그냥 이 순간을 살아요
베트남 가는 날 —
기분은 완전, 신입사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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