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가봉 1일차 2부
시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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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휴우.... 가봉하느라 정신 없어 각잡고 글 쓸 시간이 거의 없네요 ㅋㅋㅋㅋ
확실히 여꿈 온라인 활동이 가장 저조할 때가 아이러니하게도 여꿈의 주력무대 호치민 여행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1부에 이어서 2부... 후기 써 봅니다. ㅎㅎ
그렇게 장관님 몰래 당도한곳은 7군 어딘가에 있는 ㅂㄱㅁ.(ㅂㄱㅁ 명칭은 생략)
호치민을 3개월만에 와서 출근부 명단을 보니..... 관리사 몇몇이 새로 왔네요.
어디 실력좀 볼까~ 하고 새로온 관리사를 지명 해 봅니다.
흐음...
자그만한 아담 슬랜더에 힙은 탱탱하다 못해 단단한 수준.(너... 헬스 스쿼트 무게좀 쳤니...)
페이스는 상큼 귀염 상이네요....
다만 ㄱㅅ이 좀 심각한 빈유..... ㅎㅎㅎㅎ( 의슴보단 차라리 빈유가 낫지 뭐....)
(근데 손에 아예 잡히는게 없을 지경.....이라 ㅋㅋㅋ )
서비스 품질은 그럭저럭 무난 무난 합니다.
호지만 올때마다 ㅂㄱㅁ를 다녀 봐서...그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황제 처럼. 면도 샴푸 세수 귀청소등을 셀프로 하기 귀찮을때.... 누군가 대신 해주는 개념으로
황제를 가시는분도 있는 거처럼.....(이왕이며 아리따운 꽁이 부드러운 손길로 해주면 더 좋은....ㅋㅋ)
혼자 셀프로 전신 목욕하기 귀찮다 싶을때 가는곳이 ㅂㄱㅁ가 아닐까.....
물론 최종적 목적은 따로 있지만......ㅋㅋㅋ
얘들이 워낙 프로페셔널하게 기계적으로 물 빼주는 머신같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나는 지금 그냥 씻김 좀 받으러 온거고....
최종적인........그건 그냥 씻겨주는 김에 겸사 겸사... 추가 서비스
받는 중이 아닐런지.......
ㅎㅎㅎ 그만큼 영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 다른 분야 보다....
현타가 좀 더 강하게 오는곳이 또한 ㅂㄱㅁ이기도 한 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가성비적 측면이라던지...... 이처럼 가봉중에 스릴넘치는 과감한? 일탈을 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분야라는 점은 ㅂㄱㅁ가 절대적인거 같긴 합니다. ㅎㅎㅎ
어쨌든 그렇게 무사히 ㅂㄱㅁ 방문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장관님과 다시 길을 나섭니다.
7시에 사이공강 크루즈 식사를 예약해 놓았거든요.
사이공 항구에.....
여러종류의 디너 크루즈들이 주욱 도열해 있지만.... 우리가 선택한 배는.......
사이공 프린세스 호.
먼저 제법 고급진 접시에 담긴 수프가 나오고....(맛은 무슨 콩죽 맛이 나던데....)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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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개콘 리마리오 ? 복장을 한 가수 아저씨가 느끼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부드럽게 흥을 돋구고.....(옆에 가수 아줌씨는 간드러지는 목소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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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배 루프탑층에 올라가 주위를 구경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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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지나가 다 보니... 신기하게 생긴 조형물이 보이던데.....여기가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형물 뒷편에서 방송 시상식 같은걸 하는 중인거 같더군요
(시상식 맞네요....)
(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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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이공강 야경을 감상하며 2시간에 걸친 크루즈 일정은 마쳐집니다.
장관님의 평은......... 시큰둥 합니다.
아무래도 낭만이라던지 감상에 젖는 시기는 옛날 옛적에 지나셔서인지......
배 ... 너무 오래 타네. 좀 지겹게 스리........
라고 하시네요.
(뭐... 그랄줄 알았다.... ㅎ)
숙소에 돌아와 보니 밤 10시가 쯤 되었네요.
다음날 새벽 일찍 부터 매일 골프 라운딩 일정이 예정 되어 있어 일찌 감치 잠이 듭니다.
(첫날이라 그런가....유독 더 피곤한 하루였다는.....ㅋㅋㅋ)
첫날 2부 끝.





사하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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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그넘
정검


예가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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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



슈퍼도랑이


짜세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