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지난 8월 12일 귀국을 했었군요.

귀국하자 마자 원래 루틴인 흔한 동네 삼겹이집을 찾아 갑니다.

김치 ... 사실 이집은 김치 꿔 먹으로 오는 집이에요 ㅎㅎ

공장 김치가 아닌 사장이 직접 만드는 김치라서 맛이 정말 깊습니다.

게다가 단골에겐 무한 제공되니까~~



이렇게 동네 돈많은 백수형에게 여행 자랑을 풀어 놓고~ 있는 와중에

술먹다가 급 성사된 내일 란딩에 끌려갑니다.

아니 나 오늘 귀국했는데...



한국 잔디가 좋네요 익숙해서 ㅎㅎ



이젠 눈가에 주름이;;  많이 타기도 했습니다. 안그래도 못난 얼굴..

당연히 컨디션 난조에 엉망으로 치고 ㅎㅎ  

머리올리때 타수가 나오더군요 아후..

얼마나 놀림을 당했는지;; 앞으론 벳 다녀온 날 무조건 도전하겠다는 인간들 

웬수들입니다 ㅋ



그렇게 또 뒷풀이로 달리고...

흑돼지 맛은 있는데 소고기 값이 나오는 ㅋ

사주는 거니 먹지 제돈 내곤 돼지를 이 돈주고 안사먹지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영롱합니다~



소도 있다길래 시켜보고.. 근데 돼지만 못한 소네요 




마지막으로 다시금 벳을 가고 싶다는 인간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예전 추억의 호치민은 어디갔냐고 본인에게 따지는 주정까지 받아줍니다.

이때까지 술.. 13일 연속 마시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