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만난 미모의 ㄲㄱㅇ와 행복데이트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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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5
두 번의 발사를 도와준 18살의 ㄲㄱㅇ가 돌아간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그랍 오토바이를 타고 풍짱버스 사무실에 가서 다음날 빈즈엉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러갑니다.
그 과정도 호치민에서 안장으로 가는 슬리핑버스에서 만난 20살 대학생 ㄲㄱㅇ의 도움이 있었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쉬고있는데 전날 영화관에서 만난 미모의 ㄲㄱㅇ에게 연락이 옵니다.
오후 7시가 아닌 6시30분에 만나자네요.
아직 저녁을 못먹은 상태인데...
그 상황을 말해주니 먼저 가서 기다릴테니 밥을 먹고 오랍니다.
일단 간단한 복장으로 천천히 약속장소인 스타벅스 근처 식당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문을 닫았네요.
다시 식당을 찾고있는데 근처에서 밥을 먹는 ㄲㄱㅇ가 보이길래 껌땀을 파는 식당을 물어봅니다.
위치를 알려주는 ㄲㄱㅇ의 손을잡고 같이 가자고 해봅니다.
그렇게 식당을 찾게되고 잘로에 친구추가를 한 후 돌려보냅니다.
식사 후 스타벅스로 급하게 이동합니다.
벌써 ㄲㄱㅇ와 딸은 음료를 마시고있네요.
주문한 음료를 들고 셋이서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리고 장장 3시간 가량을 함께했네요.
딸은 내년 JY의 오디션을 준비한답니다.
그러면서 엄마를 좋아하냐고 묻네요.
ㄲㄱㅇ는 한달에 20일 이상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을 한다네요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직원관리를 한다는데 아마 bar 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치아교정중이라서 안장에서 지내고 한달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캄보디아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오후 8시에 출근해서 다음날 오전 2시에 퇴근하는 곳이랍니다.
그렇게 장장 3시간에 걸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 후 딸하고는 삼촌, ㄲㄱㅇ와는 오빠의 관계를 설정합니다.
마무리가 되어갈 즈음에 ㄲㄱㅇ의 휴대폰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 앞으로 잘지내기로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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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캄보디아에는 가본적이 없어서 무섭다고 하면서 프놈펜에 가면 네 곁에서 항상 붙어있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일하는 동안에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더니 하트가 날라오네요.
딸이 둘의 관계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해줍니다.
그렇게 ㄲㄱㅇ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의 바램대로 천천히 진도를 나갈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자기전에 예쁜 사진도 보내주고 오늘까지도 서로에게 보내는 하트가 남발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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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활발하게 잘로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12월에는 아마 난생처음 캄보디아 프놈펜을 가게될 것 같습니다.
ㄲㄱㅇ가 사는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 같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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