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다시 호치민 들어갑니다.
9월 1*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몇년째 호치민 가지만 ㄲ때문에 ㅇㅎ을 거의 못했었고
매번 갈 때마다 마음먹었던 계획을 못했죠
(1일 1뉴 ㄲ, 1일 1황제, 1일 1로컬음식.)

무얼 하고싶어도 현실은 미팅 + 점심부터 시작되는 술자리.
결국 정신 못 차리고 아무것도 못 하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루트일지,
아니면 이번엔 진짜 하나씩 해볼 수 있을지…
은근히 기대되네요.

원래는 키스님께 숙소 예약하려다가
현지 업체에서 숙소를 먼저 해주는 바람에
새로 바뀐 선라도 못 가보고요 ㅠㅠ

그래도 9월은 일 때문에 가는 거고,
10월엔 제대로 놀러 갈 계획이라
그땐 진짜 열심히 즐겨보려고요.

습하고 정신없는 호치민이지만,
괜히 두근거리는 거 보니, 나름 또 기대되나 봅니다.

다녀와서 후기 풀겠습니다 :)

*베테랑과 뉴 ㄹㅋ은 꼭 가보고싶네요. 

현지업체랑 베테랑 가고싶어도 자기가 자주가는 신기한 한식당을 항상 가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