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의 ㄲㄱㅇ, 그리고 또다른 ㄲㄱㅇ
희망지기
44
326
0
25.08.28
쎄마이를 타고 호텔에온 ㄲㄱㅇ를 보낸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후 배에서 신호가 오길래 근처에서 오믈렛을 먹고 바로 옆에있는 하이랜드로 이동하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편하게 기댈 수있는 좌석이 있길래 앉습니다.
옆테이블에는 ㄲㄱㅇ가 열심히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있네요.
잠시 후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는 신호가 오길래 테이블에 우산을 놓고 ㄲㄱㅇ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합니다.
1층에서 커피를 들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서 ㄲㄱㅇ에게 깜언을 날려줍니다.
그러면서 잠시 대화를 나눕니다.
나이는 32살인데 미혼이고 남자친구는 있다네요.
잠시 후 그 ㄲㄱㅇ가 짐을 챙겨서 일어납니다.
인사를 나눈 후 혼자 휴대폰으로 세월을 음미하고 있는데 1층에서 올라오는 ㄲㄱㅇ가 있는데 괜찮게 생겼네요.
그러더니 옆테이블에 앉더니 역시 노트북을 꺼내서 작업준비를 하고 있네요.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ㄲㄱㅇ를 가끔 쳐다보니까 더 예뻐보입니다.
약간의 침묵이 흐른 후 대화를 시도해봅니다.
건축학을 공부하는 25살의 ㄲㄱㅇ이고 집은 1군에 있다네요.
헤드셋을 끼고 노트북을 하는 ㄲㄱㅇ에게 가끔 번역기를 통해 메세지를 보여주면 바로바로 대답은 해줍니다.
그 즈음에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쭈욱 빨아도 더이상 나오지가 않네요.
돌아갈 신호인게죠.
일단 옆테이블의 ㄲㄱㅇ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약간 망설이다가 오케이를 합니다.
그렇게 사진을 두 장 남깁니다.
![]()
그리고 잘로를 열어 친구추가를 요청했더니 바로 큐알코드로 추가하네요.
그리고 오늘까지 잘로의 반응은 좋네요.
이번에는 바빠서 힘들지만 다음에는 함께 영화를 보기로했네요.
Tôi ước gì mình có thể thân thiết với bạn
당신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hật dễ thương, mình cũng hy vọng chúng ta có thể làm bạn tốt.
귀여워. 나도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
ㄲㄱㅇ가 제가 귀엽다네요
ㄲㄱㅇ와 작별의 악수를 하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입구에 세 ㄲㄱㅇ들이 앉아있네요.
테이블위에 보이는 땅콩이 맛있어 보입니다.
그랬더니 한 ㄲㄱㅇ가 여러개를 집어서 주길래 그냥 하나씩 하나씩 먹고있는데 다른 ㄲㄱㅇ가 의자에 앉으라네요.
바로 의자에 앉아서 호구조사를 시작합니다.
둘은 30대 아줌마네요.
원래 눈에들어왔던 ㄲㄱㅇ는 27살이랍니다.
그때부터 모든 초점은 괜찮은 27살의 ㄲㄱㅇ에게 집중을 합니다.
제일 먼저 잘로추가
그 다음에 그 ㄲㄱㅇ가 앉아있는 의자에 함께앉아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사진찍는 것을 안좋아한다길래 바로 생략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일어나서 호텔로 복귀합니다.
이어진 잘로의 세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괜찮다는 ㄲㄱㅇ의 반응까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바로 직진으로 저녁에 호텔로 오라고 해봅니다.
첫날이고 바쁘다네요.
대신 29일 퇴근한 후에 만나잡니다.
그날은 근처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고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18살의 입맞춤 ㄲㄱㅇ도 만나기로한 날이라서 겹친긴하지만 시간을 잘 조율해서라도 만나야할 듯 하네요.
느낌은 홈런인데 실제 만나봐야 타석에 들어갈 듯 합니다.
암튼 27일 하이랜드에서 뜻밖의 인연들이 생긴 것 같네요



인천공항
꿀벌
클로이가이아
그레이브디거



서언
프로씹빨러
한우대마왕


김치찜

어머
투덜이스머프
피막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