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의 아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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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의 아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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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벳때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일을 하나 해봤습니다.


WAXING

그것도 첫 도전에 풀바디..

방벳전에 팔다리 셀프 제모는 해본적 있는데

왁싱샵에서 제모는 난생처음.. 이왕하는 김에 풀바디.. ????


https://maps.app.goo.gl/tXpg6VBmhLwdKGvN7?g_st=ipc 


벤탄시장 근처의 왁싱샵에서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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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바디 300만동으로 했구요..


입장하자마자 커텐을 쳐주더니 옷을 다 벗으라고 하네요.

아 옷을 다? 벗어?? 가운은 있는데 입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있는데

들어와서는 그냥 베드에 누으라고 하네요.;;


베드에 누으니 사장과 직원 둘이 달라붙더니 바로 제모를 시작해버리네요 ㅎㅎㅎ 얘기치 못한 포핸드 개이득인가요..? ㅎㅎ

약간의 따끔한을 넘어서 통증에 윽윽.. 윽!! 신음소리가 절로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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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하니 사장이 무심히 고무인형을 손에 하나 쥐어주네요.

움켜쥐면 눈알이 튀어나온답니다 ㅎㅎㅎ


그렇게 고통을 참아가면 대충 팔다리 앞판을 마무리하고 


대망의 브러질리언... 

처음 시작할땐 동생이 잠시 까꿍할뻔했지만..

브라질리언 시작과 동시에 잠이들어 버렸네요.

직원과 사장이 동생을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주물럭 거려도..

동생은 세상 모르고 잠을잘뿐... ㅎㅎ


브라질리언은 못참겠더라고요.. 뜯을때마다 고통의 신음과 동시에 직원이 동생을 어루만져주네요.. 대여섯번정도.. 하고 마무리..

그리고 이어서 X꼬.. 여기는 별다른 고통은 없지만 빠떼루의 굴욕을 좀 봐야하구요. 뒷마무리까지(그마무리아닙니다) 대략 두시간가량 제모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제 살결이 이렇게 보드라운줄 몰았습니다.

자려고 누으면 다리를 자연스레 비비게 됩니다 ㅎ

그리고 화장실 볼일 볼때 청결함이 아주 좋습니다.


도전해 보십쇼.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ㅎㅎ


댓글 37
벳짱이 09.01 14:56  
아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은 해보고 싶은데~ 그 고통을 참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머뭇거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있자니 전달되어지는거 같으네요 ㅋㅋㅋ
아 진짜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4:58  
브라질리언 말고는 따끔한 정도입니다. 좀 두려우시면 브라질리언 빼고 하셔도 됩니다 ㅎㅎ
꿀벌 09.01 15:01  
벤탄 시장 근처 왁싱샵 후기 감사합니다..^^

전신왁싱이라 그런지...

대략 2시간.... 오랜시간을 견뎌야 하는군요..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02  
제가 모가 좀 많은편이라 시간이 좀 더 걸렸던거 같아요 ㅎㅎ
피오 09.01 15:04  
왁싱한번하면 매력에 빠지게되죠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10  
재방문 의사 있음~!~~
베스트드라이버 09.01 15:07  
저는 너무 아플것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ㅋ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10  
해볼만 합니다. 팔이나 다리만 해보세요 ㅎ
김치찜 09.01 15:07  
전신왁싱...그것도 레이저가 아닌...뜯는 것을...
피부가 아주 부들부들 할거 같습니다

왁싱하면 청결이 좋은거 같습니다 ㅋㅋ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11  
보들보들 부들부들 김치찜에 돼지고기처럼 녹아내립니다. ㅎㅎ
레너드 09.01 15:10  
쓸대도 없는데 왁싱은 굳이 하시고 그러세요 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11  
쓸데가 없다뇨 취침시 심신안정용입니다.
쿨곰 09.01 15:17  
왁싱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무서워서 못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5:36  
한개도 아픕니다. 괜찮습니다.
호치민킴반장 09.01 15:52  
한번하면 계속 하게된다던데...만족감 높다면서...전 못하겠습니다ㅠ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6:05  
풀바디 해봤으니까 다음번에는 하고싶은곳만 골라서 하면 될거같습니다. 만족감은 높습니다
디또이 09.01 16:27  
아픔이 무서워서 트리거로만 정리하고 있는데..한번즘 욕심은 나네요.^^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6  
저도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말만 하다가 한번 해보자하고 했는데 만족합니다
호구애즈 09.01 16:43  
어우 두시간동안 뜯는다구요? 어우.. 무섭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5  
직원이 중간중간 화이팅 해줍니다 ㅎ
하루 09.01 17:02  
왁싱 후기 감사합니다 ^^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6  
네 감사합니다^^
미루미루 09.01 17:03  
저도 저번 방벳때 해봤는데 아픈긴 했지만 만족도가 진짜 엄청 나더라고요 ㅎ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7  
만족도도 좋고 가성비 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접또 09.01 17:04  
2시간은 고문 아닌가요. 비밀을 발설할거 같습니다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7  
비밀 발설타임은 음... 5-10분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독립운동 하셨어도 될 정도 ㅎㅎ
키스 09.01 17:05  
공유 감사합니다~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1 17:27  
네 감사합니다^^
과사랑 09.01 17:42  
최근에 추천이 많이 들어와서 저도 고민중입니다.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2 09:23  
고민중이시라는건 언젠가 하게되있다는거... 그런거면 그냥 빨리 해보세요 ^^
과사랑 09.02 21:08  
다음에 가면 먼저 해 보신 선배님들 중에
호치민에 계사는 분들 만나서
조언을 받아 볼 예정입니다.
페드리 09.01 20:57  
저도 여기 갔던곳이네요 ㅋㅋ 여기 나름 잘 하더라고요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2 09:22  
맞아요 직원들 친절하고 끝까지 잘 신경써서 해주더라구요
옥수수 09.01 23:30  
전체를 뜯으시다니... 너무 무섭습니다 ㅎㅎ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2 09:22  
여름철마다 다 뜯기시잖아요. 한번 해보세요 ㅎ
코코알라 09.02 13:29  
이리 겁을주시고 해보시라니요... 이미 한 자의 여유군요~
준비된흑우 작성자 09.02 17:41  
브라질리언 빼고는 아프지 않습니다. 브라질리언은 솔직히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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