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꽁 생일 선물...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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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
제가 호치민 처음 왔던 것은 무려 1년 하고도 10개ㅑ월 전인 2023년 12월 초였습니다...^^
그때 설레이는 가슴으로 황제VIP의 첫 발을 들였습니다....^^
그때 저를 케어해 줬던 꽁이 있어요.
미소가 너무 아름다운 착한 꽁입니다.
다른 여꿈 회원님들도 대부분 이 친구를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첫 황제VIP꽁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저는 황제VIP에서 지명을 잘 안 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이 친구 지명도 잘 안 하고...
당연히 잘로나 카톡도 따지 안ㅎ았어요...
먹지도 못할 떡은 건드리지도 말자는 주의라서요~^^
목먹는 감 찔러나보는 다른 횐님들과ㄴ는 조금 성향이 다릅니다~
철저하게 계산적으로 판단해서 정말 자빠뜨릴 생각이 있어야 목표로 설정합니다~^^
대신 설정한 목표는 어떻게든 몰빵해서 자빠뜨려야~~~ㅋㅋㅋ
이번 방벳해서 이틀 전 황제VIP에 방문했었는데 이 친구에게 케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내일이 저의 생일이예요"
어제가 생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특별히 잘로따거나 썸씽이 있던건 아니지만 호치민 올때마다
황제가면 매번 반갑게 아는척해주고 미소지어 주던 친구라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았어 내일 생일 선물 줄게" 라고 덜컥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제가 간단한 생일 선물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모델꽁 꼬시는데 온갖 신경을 집중하다보니
이 친구 생일인 것도 깜박 잊었고... 심지어 어제 황제VIP를 못 갔네요....
오늘 아무 생각 없이 황제VIP에 들어섰는데 이게 무슨 우연인지...
이 친구가 다시 저의 관리사로 정해졌습니다.
케어 받으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어제가 이 친구 생일인것이 기억 났습니다.
그래서 잠시 멘붕... 이 친구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공수표 날인 것 같아 부끄럽고 미안하더군요....
"미안하다 어제 내가 깜빡했다.
케어 받고 나서 선물 사서 프런트에 맡겨 놓을 테니 퇴근할 때 찾아가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황제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했습니다.
어떤 성물을 해줄까하다 간단한 초콜릿 선물 하나 해주기로...
마침 지난번 시바시 장교님이 추천해주신 초콜릿 전문점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는게 생각나서...
길거리 편의점 초콜릿 보다는 좀더 고급진 걸로 사주자...
비오는데 우산쓰고 열심히 걸어가서 초콜릿 사왔습니다.
이미 다음 손님 케어하고 있는 중이라 다시 만나지는 못했고요...
선물은 프런트에 맡기고 나왔습니다.
항상 저를 보면 반갑게 웃으며 맞아줘서 고마웠어요.
이 친구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에
제가 두고 온 선물이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늦게라도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습니다.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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