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moon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와 짐챙기고 약먹고 밥먹고 이른시간 잠이듭니다...

달사우나..시설은 호치민 웬만한곳 만큼 좋았고..기본마인드 좋았습니다..

영어도 잘하고..일단 노력하려하고

제가 안되는건데 본인이 미안하다며 계속 미안하다고그래서..또..큰형님 두분 만나게 해드렸더니 너무 많다며 감사하다고 인사 수없이 하네요..호치민 살다 넘어온지 2달되었다는데 너무착하고 성실하네요..여전히 제동생은 침묵..

내려와서 한타임더 가능하냐고하니 예약이다차서 안됩답니다ㅠ

어쩔수없죠..내일출발을위해 잠이나 자야죠..그나저나..이천만동가까이 남았네요..

제 성격상 뽑은건 다써야 되는스타일인데..암튼 5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밍기적 거리다 6시 십분 픽업예약해둔 차량 타고 공항도착 발권후 패트라인 걸어뒀길래 긴다리 이용해서 살짝넘어가니 다른데서 줄서서 기다리는사람들과 이미그레이션 직원들 손짓하길래 티켓한번 흔들어주고  그대로 이미그러이션통과 우측으로빠져서 보안검사대도 바로통과..근데 호출하네요..가방에 라이터가 4개있다고;;

2개뺏기고 1개달라고하니까 안에두개더있으니 알아서 찾아쓰라는..;;

담배하나피고 라운지에서 쉬고있습니다..

어릴적엔 새로운곳 여행갈땐 설레이고 계속 검색하고 그래서 첨가는곳도 첨가는곳 같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런 열정도 없네요..벌써부터 5일을 어찌 버티나 그생각뿐입니다..호치민 21일은 너무 길까봐 이곳저곳 일정을 잡았더니 오히려 역효과가 났네요..

역시전 먹던것만 먹는 하던것만하는 그런 제가 제일 편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앞으로 5일남았네요 호치민..그래봐야 3일뒤 다시 나트랑가지만ㅠㅠ..

빨리가고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