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ㄲ과 함께 바나나사우나를 방문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wyNUA4chL9osJm3H8

전날 처음 보는 ㄲ이었는데 만나기전 한국에서부터 사전에 잘로를 터서 대화를 좀 했더니

처음 만났는데도 한층 가깝고 어색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위치는 푸미흥 이고

근처에 럭키샷 스크린골프(도우미 스크린골프)와 괸당집이 있습니다.

사전에 잘로에서 대화중

"나는 전날 술을 많이 마시면 사우나로 해장을 한다"라고 빌드업을 해놨습니다 ㅋㅋ

만나기전 잘로에서는 조금 꺼려하는 눈치였는데

실제로 만나서 하루 지나고 나니 아무렇지도 않게 가자고 하네요^^

미리 한국에서부터 카톡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커플방은 5층....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이건 좀 사고네요 ㅎㅎ

들어가서 보니 꽤 큰 욕탕과 사우나 그리고 때밀이 침대 1개와 마사지 베드 2개가 있습니다.

처음엔 살짝 어색하긴 했는데 제가 부직포 팬티를 입고나니 빵 터졌고

그때부터 모든게 편해졌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렸는데 물은 욕조의 1/4밖에 안채워졌네요.....

이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5분정도 늦게 갔는데요 ㅜㅜ

그래도 우선은 사우나에서 아주 기분 좋게 프라이빗한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그 사이 욕탕엔 뜨거운 물을 받고 있었구요.

한참 사우나 하다가 더워서 욕탕으로 가보니

물이 제법 받아져 있었습니다.

많이 뜨겁진 않았고 뜨시다 할 정도였습니다.

둘이서 꽁냥꽁냥 비비적 거리며 욕탕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시 사우나로 가서 마지막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그 이후 ㄲ이 저를 때밀이 베드에 누이더니

머리 감겨주고 씻겨 주고 치약(히말라야)으로 온몸을 문지르며 각질 제거까지 해 주었네요 ㅋㅋ

제 몸을 밋싱하우스 해주었네요 ㅋㅋㅋ

물론 저도 받은만큼 해 주었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구요 ㅎㅎㅎ

다 씻고 마무리하고

테이블 옆에 있는 마사지 베드에서 가운만 걸친 ㄲ이 잠시 쉬고 있는데

살짝 풀어 헤쳐진 가운 사이로 보이는 살결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은 격한 운동 뒤에 씻기가 참 편하네요 ㅋ

2시간에 1인당 40만동씩 80만동으로 때밀이 다녀 온 느낌입니다^^

가끔 ㄷㅅㄹ 꽁이 있으시고 좀 새로운거 뭐 없나 생각이 드실 때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어느정도 둘이서 편하게 뭔가를 할 수 있는 사이에서가 좋을듯합니다^^

요즘 쥐잡이 시즌이던데 사진 올려도 될까 모르겠습니다.....

병장후기에 올릴까 하다가 우선 용기를 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