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돈빌려달라는ㄲ 글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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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돈빌려달라는ㄲ 글보다가..

내다내 45 326 0
아래글보고 저도 울적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한동안 가깝게 지내던 친구..빚이 2억동이라고..몇번 얘기만했고..가족부양중이라던..그냥 알면서도 해줘버릴까 생각했습니다..그친구에게 일주일도안되서 일억동이상 썼습니다..해줘야겠다 마음 거의다먹고..달달이 밥이라도 사먹게 트래블카드 신규발급 받고 달에 삼천만동정도씩 넣어주고 아이폰17프로 하나사서 이달안에 잠깐 다녀올까하고 미친생각 잠시 했었습니다..실제 신한트래블카드 신규발급받고..아아폰17프로 써치중이였네요..뭐..직접 나에게 달라한적은 없지만 그냥 해주고싶었는데..조금씩 이성을 찾고선..마음을 접으려 하고있습니다ㅎㅎ 더이상 미꾸라지가되서 호치민 흙탕물 만들기도 싫고..물가상승주범이 되기도싫고..가벼운호구정도로만 남고싶네요..연휴마지막이라 더 외로운가 봅니다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말이많네요..아..혹시나..오해들하실까봐..저 사지멀쩡하고..아직 한국애들한테도 잘생겼다 소리 자주듣습니다..여자가 고픈게아니라 외로움과그리움이 쌓여있는거 같습니다..혹시라도 다시 방벳 하게된다면..신선함과 설레임 그리고 그리움과 애뜻함까지 주는 친구를 만나게된다면 밥사먹으라고 트래블카드하나 던져주고 와야겠네요..부담없이 달에 이천만동정도로..그러면 닉네임 내대내산타클로스로 바꾸겠습니다.. 참고로..떠라이는 맞지만 정신병자는 아닙니다.. 주고받는건 확실한사람입니다..

댓글 45
바람의미소 10.11 23:54  
내다님 글 계속 봤었는데요. 돈 주는건 자유고, 원해서 하신것도 아는데..그 쓸쓸한 마음을 핑계삼아 너무 많이 주는거 같아요 ㅜ 적은돈으로도 꽁들에게 위안을 줄수 있는 지혜를 더 가지면 좋은거 같은데..  오지랍이었음 죄송합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00:02  
아직 물가에 적응을못해서 죄송합니다..본문에 적었듯이 미꾸라지되지않으려 노력하고있고..더배워보려하는중인데도 한참 부족합니다..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다만..저는 나쁜뜻없이 그냥 저에대한 고마움을 표현할방법을  저정도밖에 생각하지못했을뿐입니다..
앞으로 더 배우겠습니다..
잎새 10.12 00:01  
추가 요청만 안해도 괜찮은 ㄲ이군요. 뭐 안될걸 아니까 말 안하는 ㄲ들이 더 많겠지만요
내다내 작성자 10.12 00:04  
대충 저를 파악한친구들이면..굳이? 알아서 나온다 정도는 알테니 별다른 요구는 없습니다..
대신에 입에발린 사랑타령이 많죠..
잎새 10.12 00:10  
음... 파악이라 뭔가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내다내 작성자 10.12 00:16  
대충알지않을까요..말하지않아도 알아서 선물줘 정가2배이상줘..팁막줘..어설프게 공사들어오는거보다 주는대로받아먹는게 더이익이죠..
로이 10.12 00:06  
괜찮은ㄲ 만나셨나봅니다 .  맘가는데로 하는거죠 ㅎ
내다내 작성자 10.12 00:13  
전 모두에게 잘해줍니다..또라이죠..ㅠ
워킹데드 10.12 00:15  
본인 생각대로 하는거죠 누굴 탓하겠어요.
경쟁심이 생기는거면 같이 하시는분도 있으실테고 자본주의 아니겠음까
살짝 장실 좀 ㅋㅋ 못하는것보다는 좋은거 같네여
내다내 작성자 10.12 00:24  
그냥 고마운 성의표시라생각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키스 10.12 00:22  
너무 잘해주지는마셔요ㅜㅠ
내다내 작성자 10.12 00:25  
이제는 제성향 파악하셨을법도하신데요ㅎ
제니퍼 10.12 00:53  
힘들게 노동하는 식당 직원 월급이 800만동입니다.(지방은 600만동)
은행원, 교사 초봉이 800만동입니다.
전 돈을 쉽게 많이 버는 ㅇㅎ ㄲ 들은 공정가보다 더 줄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 공사장 힘든 노가다 뛰면 50만동~70만동 받는 것으로 압니다.
몸도 안파는 더조선ㄲ이 월 4천만동 번다길래 더조선도 잘 안가고, 팁은 절대 더 안줍니다..
돈을 쓸 만한 좋은 일반인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01:21  
좋은조언 감사합니다..제가  아직 그곳 물가 물정에 어두워서 허튼짓을많이 하나봅니다..예를들어..황제를비유해서 이가격에 이런서비스를?  이렇게 생각해서 매번  큰형이상의 팁을 따로주곤했습니다..그랩을타고 차비가 20만동도 안나오는데 가방들어줬다는이유로 큰형준적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기준 한국물가생각하고 제가 받은만큼 베풀고자 그랬던것 같습니다 더많이 배우고 더노력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귀품 10.12 00:54  
주시고 후회만 없으시면 그 어떤 결정도 옳은겁니다. 허나 그 이상을 받고 함께할 여자가 아니라면 재고하시는걸 권유하겠습니다. 저는 그 이상을 썼습니다...물론 그녀는 지금 저와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주고 잃더라도 아깝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되셨을때 행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01:25  
성격이 지나간일에 얽매이지를않아서..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살았습니다 후회해봐야 저만 상처받을거 알기에..후회할짓은 애당초 하지않습니다..제가 좋아서 하는것이고..그냥 제마음표현의 한부분이라 여기고있습니다..주고 잃는다는 표현은  애초에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냥 보답이라생각하고  주는것입니다..
제니퍼 10.12 01:27  
벳남에서, ㅇㅎ 이나 관광객 상대안하는 일반 직장인이 하루종일 일하면 받는 평균 일당이,
20만동~ 40만동 으로 압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01:48  
앞으로 생각하고 또한번 생각하고 쓰겠습니다..제가 진정 세상물정모르고 쓰고다녔네요..2,3일에 그들연봉을쓰고다닌셈이네요..그재미에 빠져 그러고다녔지만 많은생각에  빠지는 밤이네요..전 부자가아니지만..저보고 다들 부자오빠라고하는이유가 그럴만했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옥수수 10.12 02:09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다내 작성자 10.12 02:40  
저도..굳이..왜..라고 생각하다..감사의보답,일종의 기부..그런쪽으로 마음잡고있습니다ㅠ
건마마스터 10.12 03:07  
기부는 한국인에게 하시는게 현타가 덜오지않을가요
내다내 작성자 10.12 04:50  
농사 많이 지어봐서..재미도없고용..한국아가씨들이 저보다 부자입니다..ㅠ 제가 받아야죠..
과사랑 10.12 03:45  
고민 많이 해 보시고 좋은 방법 찾으시기 바랍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04:50  
감사합니다..공부열심히 하겠습니다
호치민영포티 10.12 06:05  
한참..읽어보고 댓글 쓰다가..
내가 뭐라고..ㅋㅋ 하면서 지웠습니다
화이팅하십쇼
내다내 작성자 10.12 07:44  
조언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입니다..응원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가볼까나 10.12 07:38  
내다내님의 마음은 너무좋은대  ㅇㅎㄲ이 그외로운 마음을 이용할까봐 걱정이네요  좋은ㄲ만나서 조금은 풍족한 마음이 되시길 봐래봐요
내다내 작성자 10.12 07:47  
절때 좋은놈 아닙니다..철저히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입니다..ㅠ
이용당해주면서 저도 얻을건 다얻는식입니다..기브앤테이크는 확실합니다..제가 말만 그럴싸하게 포장할뿐이죠..
못짬 10.12 09:03  
안돼요 아이폰이고 빚이고..절대 안돼요 내다내님게 쓰세요...삼겹살드실꺼 소고기드시고 옷입으실꺼 더 좋은거 입으시고 ㅠㅠ

꽁에게 너무 과해요..만원짜리 마스크팩도 과해요 내다내님 글 읽으면 충분히 능력이 되는 분이라고 생각하나 그 이상은 진짜 과해요...5~10만원도 과해요ㅠㅠ

아껴쓰라고는 안하지만 본인한테 쓰세요ㅠㅠ
내다내 작성자 10.12 18:20  
감사합니다..소고기 냉장고에 쌓여있고..나이에 안맞게 옷장에 오프화이트브랜드옷들로 가득차있고..
제꺼세네개 사다가 ㄲ들거 한개씩 사놓고있는 중입니다..그냥 한번씩 연락 해줘서 잠깐의 공허함 달래주는게 고마운데 그때 제가 쇼핑중일때가 많아서 참..교묘한 타이밍이죠..저한테 다쓰고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ㅠ
꿀벌 10.12 10:20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어느정도 선은 꼭 필요해요.

그 따뜻한 손길, 진짜 소중한 사람이 생기신다면

그분에게 쓰시길 바래봅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18:22  
명심보감하겠습니다..
라인을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이민이 10.12 10:48  
그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
차라리 ㄱㅈㄱㄹ를 해서, 만날때마다, 지불하세요. ^^
내다내 작성자 10.12 18:23  
전부 ㄱㅈㄱㄹ입니다..그것도 이곳 정가 두배이상..최대4.5배까지도베팅..그래도 마음이 가서 해주려했는데 다들아니라하시니 접는걸로하겠습니다..
호찌미노 10.12 11:34  
재력이 대단 하신가보네요...
내다내 작성자 10.12 18:24  
쥐뿔도 없습니다..
하루살이 입니다..
오늘만 사는 내다내입니다..
쿨곰 10.12 12:22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과하다고 할지라도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거죠 ㅎㅎㅎ;;
나중에 돌아봤을때 내상이라고 생각 되지 않을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내다내 작성자 10.12 18:26  
여태 내상이라생각한적은 없습니다..전부 제가 얻고자해서 했던짓들이고 얻을건 얻었으니..
그리고 고마움에 더해주려 한건데..제가 물흐리는거 같아서..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10.12 13:38  
적절하게.. 조절 하면서 즐기셨으면 하네요 ^^
즐기시고~~ 나중에 후회만 안하면 되세요 ^^
내다내 작성자 10.12 18:27  
네 명심하겠습니다..
자제하고 한번더 생각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한 행동에 후회나 상처따윈 받지않습니다..제가 원해서 한것이니까요..
놀자비 10.12 18:58  
안줬다니 다행입니다.. 아마 후회하셨을꺼같아요ㅋㅋ
내다내 작성자 10.12 19:07  
저는 후회는안합니다..
제선택은 옳다고생각하는놈이라서..후회할짓은 애초에 하지않습니다
뾰족왕자 10.13 01:46  
저도 예전에 많이줬죠 … 절대 이제는 안줍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다 잊혀지는 애들 … 적당함이 필요해요… 요즘 집안일 누가 아프다 집을 고쳐야한다 .. 이러면 히든으로 들어가고 결국 삭제네요
내다내 작성자 10.13 04:01  
조언감사드립니다
바다짬뽕 10.13 12:46  
한 10여년 전에 아는 후배가 로진이 되어 1억5천만원 정도 퍼주고 까였던게 생각 납니다.
고향집 같이 방문후로 고향집 지어준다고 6천만원~~
고향집 같이 갔다고 거의 결혼하느거로 착각하드라고요.
꽁이 카페하고 싶다고하여 7천만원....그리고 머머머 한다고 뜯어가고.....
물론 그 이후에는 상식 밖의 행동은 안 하드라고요.
그 친구도 옆에서 뜯어 말려도 알겠다하고 그때 뿐 이더라고요~
물론 ㅇㅎ에서 일하지 않는 ㄲ 이었구요~
저는 예전에 일반 대딩 만날때도 용돈(택시타고 가라고 하면서) 100만동 이상 준 적이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꽁들 택시 안 탑니다.
자기 오도방이 없으면 그랍 오도방타고 다니고 택시 타야할 때도 20만동 나오면
굉장히 큰돈으로 압니다.
ㄱㅈㄱㄹ 하신다면 일반적인 범위 넘어서 줘바야 그 꽁에게는 ATM 하나 더 생기는거 이상은 아닙니다.
내다내 님에게만 외로울 때 다정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그물쳐놓고 걸리는 남자에게 조금더 노력봉사 하고 댓가를 염탐하는 거 이외에 더는 없습니다.
뭐 많이 주고 싶고 많이 줘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시면 할말 없지만요....
10여 년전에 나보다 나이가 너댓살 많은 분께서는 다이아반지 목걸이 셋트로 사주는 분도 있었는데...
물론 돈도 많으신.....몇 명의 꽁에게 사치 부리고는 더 이상 안 하시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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