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마 ㄲ이 자꾸 저보고 베트남어 배우라고 하네요~

자기랑 원활하게 소통을 위해서~

자기는 영어도 어려워서 싫고 한국어도 어려워서 싫답니다.

그런데 세계 여러 곳에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지가 한국어 공부해서 한국 국적 취득하면 여권도 갱신되고 얼마나 좋아)

공부랑은 담을 쌓은 친구인가봅니다

유튜브 영상도 찾아서 보내주면서 공부하는데 참고하라고 하고 

오늘 베트남어 공부했냐고 체크도 하네요

(방벳하면 자기가 가르쳐 주겠다고 하길래 그럼 레슨 비용 지불하겠다고 하니 그냥 공짜로 해주겠답니다)

ㄹㅊㄹ ㄲ은 지가 한국어 공부한다고 나한테 자랑하던데 이 친구는 정반대로 자기가 갑이네요

뭔가 시간이 갈수록 제가 가스라이팅 당하는 느낌이네요

다행히 아직 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구나 그런건 없고 같이 여행을 갈 경우에도 자기 몫은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혹시 여꿈 회원님들 중에서는 베트남어 관심가지고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을 보시는지?

방벳 때 개인과외도 알아볼까하는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이참에 베트남어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향후에 베트남으로 이주도 생각을 하고 있는지라 베트남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겠지요?

저번 정모 때 탕롱님 베트남어 실력보고 엄청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