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ㄱㅇ가 보낸 유혹의 눈빛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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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6
14일에 즐거웠던 빈즈엉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호치민으로 입성을 합니다.
빈즈엉 터미널에서 귀여운 18살 대학생 ㄲㄱㅇ와 함께 버스에 탑승한 후 오후 2시30분경 1군에 있는 호텔에 도착을 했네요.
바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자주 이용했던 하이랜드커피로 이동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옆테이블에는 괜찮은 ㄲㄱㅇ가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네요.
20대로 생각했는데 30대랍니다.
그런데 금방 노트북을 정리하고 돌아가려고 하길래 급하게 잘로에 친구추가요청을 했더니 사진파일을 열고 큐알코드를 보여주여 친구추가 요청을 하긴했는데 아직까지 실제 추가는 안한 상태네요.
시간이 잠시 흘러 커피가 한방울도 남지않았네요.
일어날 시간인게죠.
일어나서 1층으로 내려가려는데 밖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네요
잠시 비어있는 의자에 앉아 비가 그치길 기다려봅니다.
30분정도 지났더니 비가 잠잠해졌네요.
그래서 호텔로 돌아기위해 1층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1층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고있는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ㄲㄱㅇ가 유혹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을 걸어오네요.
속으로 너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는 일행 ㄲㄱㅇ는 그래도 나이에 비해 괜찮네요.
그래~ 아직 할일도 없고 조금 더 이야기를 해봅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앉아있는 괜찮은 ㄲㄱㅇ옆 좌석에 앉습니다.
그러면서 대화의 장이 열리고 옆 ㄲㄱㅇ는 열심히 핸드폰 사진파일을 열어서 한국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나이는 35살이라네요.
아들 둘을 키우는 싱글맘이랍니다.
근처에 살고 보험일과 더불어 올리브영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를 한다네요.
그런사이 처음에 유혹의 눈빛으로 말을걸었던 ㄲㄱㅇ는 소외감을 느꼈는지 잠시 후 먼저 일어납니다.
결국 옆테이블의 ㄲㄱㅇ랑 둘만 남은 상태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잘로에 친구추가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젊었을때는 많이 예뻐보였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날 7군으로 이동하니까 오늘 저녁에 함께 있자고 한번 해봤더니 어렵답니다.
그래도 잘로에 열심히 반응은 잘하고 있네요.
그냥 지금 이 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동의를 합니다.


유후유후휴
꿀벌
불꽃남자77
판사
존중
구름
슝슝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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