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노이에서의 모든 작전을 마치고, 정리할겸 이 글을 씁니다. '붐붐클루니'입니다.

이번 하노이 일정 동안, 저는 총 4명의 새로운 파트너와 뜨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오늘은 정리하는 차원에서, 각 파트너들의 특징과 성향에 대한 저만의 '붐붐 데이터'를 간략히 브리핑할까 합니다. 

각 파트너와의 자세한 전투기록은, 곧 '야설클루니'가 등판하여 한 편씩 풀어놓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ㅎㅎ

1. ㅂㅋㅅ 꽁 : 모범적인 직업인

 * 외모: ★★★☆☆

 * 몸매: ★★★☆☆

 * 동굴: ★★★☆☆

 * 마인드: ★★★★☆

토요일 밤의 'ㅂㅋㅅ'는, 그야말로 물량전이었습니다. 24개 방이 꽉 찼는데도, 60명 이상 초이스가 가능하더군요. 솔직히 제 눈에 차는 꽁은 없었지만, '접대'라는 임무가 있었기에 그중 가장 마인드가 좋아 보이는 친구를 선택했습니다. 외모나 몸매는 평범했지만,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최선을 다하는, 그야말로 '프로'였습니다.

2. ㄱㄹㄹ 꽁 : 예쁘지만 도도한 고양이

 * 외모: ★★★★★

 * 몸매: ★★★★★

 * 동굴: ★★★☆☆

 * 마인드: ★★★☆☆

와꾸, 몸매 모두 완벽한 S급이었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자기가 예쁜 줄 아니까, 튕기는 게 아주 그냥… ㅋㅋ 그리고 이상하게, 하노이 꽁들이 호치민 꽁들에 비해 동굴이 좀 넓은 느낌입니다. ㅜㅜ 이건 좀 더 많은 임상실험이 필요하겠네요.

3. ㅁㅅㅌ 꽁 : 반전 매력의 유부녀

 * 외모: ★★★★☆

 * 몸매: ★★★★★

 * 동굴: ★★☆☆☆

 * 마인드: ★★★★★

원래는 가게 밖을 나가지 않는 친구인데, 저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국 백기를 들더군요. 애를 동굴로 낳았다고 하더니, 솔직히 좀 넓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는 완벽한 몸매와, "오빠가 원하는 건 뭐든지"라는 그 마인드! 특히 뒤에서 공격할 때의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4. 아기 꽁 : 나이는 깡패다

 * 외모: ★★★★☆

 * 몸매: ★★★☆☆

 * 동굴: ★★★★☆

 * 마인드: ★★★☆☆

나이가 스무 살인데, 본인이 '아기'라고 주장하는 귀여운 친구였습니다. ㅋㅋ 다른 건 둘째치고, 역시 나이가 깡패더군요. 좁고 탄력 있는 동굴의 조임은, 그 어떤 기술로도 흉내 낼 수 없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