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비엔 코코에서 30분간 머물다 나와서 바로 근처에 VIBE 라는 힙합 클럽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레탄톤 QUI 가 3차 예정이었는데 2차로 계획수정하고 바로 달려 갑니다. 

10시반쯤 도착했는데 손님이 7테이블 정도 밖에 없네요. ㅜㅜ 자리를 줘도 아재들 사이에 낑긴 바 자리를 줘서 옮길까 하는데 오른쪽 아재2명 퇴장해주시네요. 오예~

안쪽에는 꽁들이 쫌 보이네요. 2명이었는데 11시반 넘으니 꽁들 제법 많아 지네요. 20명쯤 되고 중간중간 서양 아재들 꽁들과 같이와서 신나게 둠칫 둠칫... 

그사이 제옆에 안경낀 꽁이 앉더라구요. 사실 처음 들어 올때 슬쩍 봤는데 별로인거 같아서 눈길도 안주고 핸드폰만 보고 있었습니다, . ..그 꽁이 생일이었는지 스텝들이 케익과 샷잔으로 6잔 가져와서 축하해주더라고요.

그런가 보다했는데 그꽁이 저도 한잔주네요..  다같이 짠하고..

전 다시 휴대폰을 보는데 갑자기 그 꽁이 우내요 ㅜㅜ

개당황...  왜 하필 내옆에 딱 붙어서.. 펑펑 웁니다...

근데 안경 벗으니 생각보다 괜찮네요 ㅎㅎ

울고 있으니 어쩌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케익을 포크로 자르더니 제입에 넣어 주네요 ㅋㅋ 이건 대체 머지ㅜㅜ 옆에서 춤추고 있네요.

꽁이 춤추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다아서 어쩔수 없이 만지게되네요.

말을거는데 제 목을 감싸고 밀착해서 말을하네요ㅋ ㄱㅅ이 제법 커요 ㅎ

바텐이랑 셋이 술마시고 둘이서 가위바이보 하며 술마시고 ㅜㅜ

둘이 거의 연인모드로 술을 마시다 보니 대각선에있던 이쁜꽁들이 아이컨텍을 더이상 하지 않네요. 단발머리 꽁과 몇번 마주쳤는데 그냥 끝나버렸네요.. 그래서 그꽁도 저를 만지길래 저도 좀 구석 구석 만지고 재밌게 놀았는데 그 꽁이 갑자기..  휘청휘청 ㅋ 너무 힘들다며 가야겠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비항기 귀국이라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이미 1시가 넘어서 추격을 포기하고 호텔방으로 왔습니다. Qui 첫방문 치고는 제밌게 놀았네요ㅎ

음악은 좋습니다 쿵쿵쿰 베이스 좋은 클럽음악 많이 틀어주고. 잠깐 들려서 한잔하는 정도로 이용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꼬시고 픽업하고 원낫 이런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물론 뎁자이 이신분들은 가능하시겠죠ㅎ

참고로 초저녁에는 사람이 없는거 같으니 무조건 11시 이후에 가셔야해요^^ 제가 1시반쯤 나왔는데 1시정도에 꽁들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술은 1잔에 20~30만동 정도됩니다.

DJ box는 입구 앞에 있어요.


구조는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