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병원 사진 받았습니다.
공백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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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요. ㅋㅋㅋ
기분이 묘하네요.
우선 모바일 이라 오타나 문자열이 안맞을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구하고 시작 합니다. ^^
기껏 신경써서 눈탱이 맞아가며 꽃을 보냈던 여성의 날 그런 사진을 받았습니다. ㅋㅋ
꽃과 돈다발을 보내줬는데...직접 받지도 못하고 같이 일히는 동료가
받아서 전달 해준다고 했구요
동료가 돈 받아서 금액 세는거 까지 업체에서 영상 보내주네요. ㅋ
물론 제 정성과 꽃을 보낸 마음이 묻히는게 안타까운게 아니라 1년에
한번인 여성의 날에 기분도 못내고 그러고 누워있는 사진을 보니 그게 좀
짠하다고 해야해나...
그리고 그 사진이 삥을 뜯을 용도가 아니라 정말 아파서 입원을 했고
얼마나 아파할지 알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전신 사진과 실명, 입원 날짜(여성의 날)까지 나와있는 서류까지 보내주네요.
왜 굳이 이걸 이렇게 까지 증명하려고 하나...싶은 생각도 들구요.
담낭염에 걸렸다고 합니다. 지난 만남때 (10일 전후) 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맹장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본게 마지막 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그런 얘한테 아주 사소한 일로 성질 부리고 지랄을 했거든요.
(그래서 눈이 돌아 홧김에 아무 죄 없는 여꿈 탈퇴까지...ㅈㅅ 합니다.)
그리고는 잘로로 제가 빌다시피 사과하고 스스로 자책하며 용서를 빌었죠.
자기는 화 안났다며 오빠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며 괜찮으니 11월에 와서 베테랑 또 가자고 하는 그런 애 입니다. (베테랑의 위엄)
여자 입장에서 제가 한짓을 제 스스로 당했다고 치면 저는 바로 차단 박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암튼 평소에도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남아있는 베트남돈 주면서
밥이나 옷이나 쓰고싶은데 쓰라며 다 줘도 오빠 자주 오는데 나중에 와서
쓰라면서 한사코 거절하던 애 입니다.
그래서 그 사진이 어떠한 다른 용도나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죠.
평소에 주려던 돈이 4~500만동은 넘는데 그게 적어서 안받았을까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왜 굳이 그런 사진을 보내는지가 궁금한겁니다.
제 앞에서도 그렇게 아파 죽겠다고 했던 애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면 가서
치료나 잘받고 건강하게 퇴원하면 되지...
마치 누구 보란듯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셀카도 아니고 누군가 찍어준 그런 사진을...
아니면 그 사진을 다른 누군가한테도 뿌리면서 돈을...?
(이건 좀 오반가요?)
서비스업(유흥쪽 아님) 이라 손님은 꼬일텐데 그런 행동을 할 애는 아닌것 같거든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 입니다만...ㅋㅋ
맞습니다. 저도 곽철용이 만큼 순정이 있는 남자 입니다.
세금도 내고 보험도 들고 그럽니다. ㅋㅋ
근데 진짜 이런 심리는 뭘까요?
자기가 이정도로 아프니 호호~ 해달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추측한대로 다른 곳에다 다른 용도로 쓸까요?
휴무도 없는 애가 저랑 놀겠다고 벌금까지 내면서 쉬는 앤데...
그 벌금도 내준다는것도 안받아요.
진짜 짐작이 1도 안갑니다.
베트남꽁 심리 젖문가 형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분명히 알고 계신 형님이 있을것 같아서요. ㅋ
선라이즈 입성 이제 20일 남았는데 어떻게든 버텨봐야겠습니다.
불금들 보내시고 이 꽁의 심리에 대해 짐작 가시는대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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