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장관님 모시고 아들 딸데리고

스페인 마드리드 세고비아 빌바오 여행을 했습니다.

마드리드에 교환 학생으로 한 학기 동안 와 있는

딸내미 만나러 온 가족이 총출동했지요.

저는 이제 가족들과 헤어져 조지아로 넘어갑니다.

장관님은 아들과 함께 딸내미랑 좀 더 놀다 한국으로 들어가신대요.

저는 장관님께 일주일 동안 조지아 출장을 가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저너머 어딘가에 있지요...

실제로는 조지아를 3일 만에 주파하고...

호치민으로 갑니다~^^

저는 보통 알리바이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베트남에 옵니다.

장관님이 아시는 건 베트남에 두세 번 출장간게 다예요.

그럼데 여권에는 베트남 도장이 도대체 몇 개가 찍혀 있는지~^^

그래서 여권도 사무실에 두지 절대 집에 두지 않아요.

이제 저도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조지아 빠르게 마치고 호치민 가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