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ㄹㄹ 꽁, 그 도도한 고양이와의 뜨밤, 그리고…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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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6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밤의 추억과 함께, '내가 그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는 후회를 곱씹고 있는 남자, '야설클루니'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붐붐 결산'에서 언급했던 'ㄱㄹㄹ 꽁'과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와꾸, 몸매 모두 S급이었지만, 도도함으로 제 애간장을 태웠던 바로 그 고양이 같은 아이였죠.
솔직히, 저는 이 꽁과의 뜨밤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펍에 처음 갔을 때, 예쁘장해서 몇 마디 나누긴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죠.
그런데 다음 날 다시 그 펍에 갔더니, 만취하신 사장님이 저보고 잘생겼다며 강제로 합석을 시키는 겁니다. ㅋㅋ 덕분에 그녀와 제대로 대화도 못 나누고 있는데, 벌써 퇴근 시간이더군요.
'아, 오늘도 틀렸구나' 싶어 포기하려던 찰나, 그녀가
밖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건 뭐… 얼떨결에 둘이 한잔 더하게 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제 아파트 침대 위더군요. ㅋㅋ
침실 문을 닫자마자, 우리는 다급하게 서로의 옷을 벗겨내고 곧바로 합체했습니다.
"아흑."
제 소중이가 삽입되자마자, 그녀가 진한 비음을 흘렸습니다. 뜨겁고, 잔뜩 달아오른 교성이었죠.
"진짜 엄청 젖어 있네?"
"나 오늘 밤새도록, 아침까지 할 거야………… 빨리 해줘."
"그러다 너 파열돼."
"흑, 상관없어. 파열돼도 좋으니까, 그냥 나 죽을 때까지 박아줘……….”
그녀는 시작부터 저를 도발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피부를 최대한 밀착시킨 채,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생식기를 섞었습니다. 그녀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제 얼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속삭이더군요.
"오빠, 자세 바꾸자."
그렇게 그녀는 새벽까지 혼자서 제 소중이를 받아냈습니다. 마지막 사정을 마쳤을 때, 그녀의 소중이는 좀 빨갛게 부어오르긴 했지만, 다행히 파열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알몸으로 제 아래에 깔린 채 숨을 고르던 그녀가, 갑자기 후 하고 웃었습니다.
"오빠, 생각보다 약한데?"
"뭐?"
"아플까 봐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만만하잖아?"
후… 이러면 제가 또 못 참죠.
"그럼 딱 2번만 더 싸고 자자."
"......진짜 2번만이지?"
저는 '붐붐클루니'. 약속은 지키는 남자입니다. 진짜 딱 2번만 더 그녀의 소중이에 사정하고 끝내주었죠.
하지만 그걸로는 조금 아쉬워서, 제가 아래에 눕고 그녀를 제 위에 엎어놓은 채, 삽입 상태로 몸을 쓰다듬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분위기도 좋겠다, 저는 쐐기를 박기로 했습니다.
좌클: "우리, 오늘부터 1일?"
꽁: (갑자기 정색하며) "너무 빨라, 오빠."
좌클: "나 여자 많아서 서둘러야 할걸? 나 지금은 솔로지만, 여친 생기면 딴 여자 안 만나."
아… 지금 생각해보면, 마지막 그 말을 괜히 했나 봅니다. 그 말이 나간 이후로, 그녀의 메시지 답장은 현저히 느려졌고, 뭔가 애매한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지금도 간간이 연락하며 썸을 타는 중이긴 한데, 답장이 너무 느리고 짧아요. 그래도 지 뭐 하는지 가끔 사진은 찍어 보내는 걸 보면,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참 답답하네요.
역시 여자의 마음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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