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남자의 베트남 이야기 - 프롤로그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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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7
우선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제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전 올해 51세에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찌질한 아저씨입니다.
2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또는 재벌집에서 운전기사일을 하다가 베트남에 빠져 다 때려치고 직장없이 살고 있습니다.
전 50세까지 외벌이 와이프와 두 아이를 키웠기때문에 시간도 돈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5월에 갑자기 시간과 꽁돈 백만원이 생겨 코이티비에 빠져있던 저는 호치민에 가게됩니다.
찌질한 사람이 구두쇠다 보니 한국에서도 나이트, 클럽, 단란, 노래방 등등 가본적이 없으며 어쩌다 한번씩 타이 마사지만 받으러 가끔 다녔습니다.
비행기표는 마일리지로 충당하고 꽁돈 백만원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여기저기 사이트와 카페를 찾아보다 여꿈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카페 시절 후기도 올리고 해서 병장 진급까지 30점인가 남겨뒀었는데 갑자기 접속 금지가 되는 바람에...
어째든 5박 6일동안 식구들한테 말도 안하고 몰래 호치인에 갑니다.
그때 이곳을 통해 알게된 ㄹㅊㄹ와 푸미흥에 있던 ㅋㅇ에서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그때의 후기는 1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냥 푸녕을 말할곳이 없고 비행기 시간 5시간 30분전에 발권해서 다낭에 와있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편에...
다낭 이야기가 끝나면 3, 4, 5월에 하노이편과 절은 시절에 컴퓨터 과외하면서 학부모와 이야기 등등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꿀벌
웃음꽃핀다
상원1
베초보
슝슝쓩

첨처럼
레드아이
삼성헬퍼
놀자비



옥수수

제니퍼



지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