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꽁이라는 물고기를 낚기 위해, 오늘도 어장에 그물을 던지는 남자, '낚시꾼클루니'입니다.

오늘 좀 심심해서, 1년 묵은 미끼를 하나 꺼내봤습니다. ㅋㅋ 바로 1년 전, 아버지 차(벤츠 S350d) 앞에서 폼 잡고 찍은 사진이죠. 이걸로 그럴싸하게 영상을 만들어서 잘로스토리에 툭, 하고 던져봤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ㅋㅋㅋ

평소 제 스토리는 24시간을 꼬박 채워도 조회수 20명 남짓. 그런데 이 S클래스 미끼를 던진 지 2시간도 안 돼서, 하트와 따봉이 찍히기 시작하더니... 조회수가 19명을 돌파하더군요.

가장 웃긴 건 뭔지 아십니까? 평소에는 연락도 뜸하고, 잘로 보내도 하루 종일 '읽씹'하던 그 도도하던 꽁이, 갑자기 칼같이 연락이 오는 겁니다. "오빠, 베트남 안 와요?" ㅋㅋㅋㅋㅋ

*아..번역기 수준이 안습이네요 ㅜㅜ

역시 꽁들은, 남자의 얼굴이 아니라 '차'와 '돈'을 본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다음번 낚시에는, 아버지 차보다 더 강력한 미끼를 써볼까 합니다.누큰형님으로 '돈다발' 영상하나 만들어서 올려봐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