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꽁의 작업에당할뻔!!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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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안녕하십니까. '쉬운 남자가 아니죠'를 시전하다가, 결국 새벽 2시에 꽐라를 픽업하게 된 '흑화클루니'입니다.
그제 만났던 그 '김치꽁', 어제 또 연락이 왔더군요. 일요일에 쉰다고 보자고. ㅋㅋ 하지만 '흑화클루니'는 더 이상 쉬운 남자가 아닙니다.
일요일은 '익산꽁'과 여수 1박 2일 여행 가는 날이라 안되기때문에
그렇게 쿨하게 깠습니다. 그랬더니, 이 꽁이 새벽 2시에 취해서 기어코 전화를 합니다. 꽐라가 되어서요.
어차피 잠은 깼고 6시에 익산행 열차를 타러 용산역에 가야핺기 때문에 짐을 다 챙겨서 '그래, 얼굴이나 한번 보자' 하고 나갔죠. 근데 와... 이건 뭐, 상상 이상으로 꽐라가 되어있네요.
'이거… 먹어달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1초 정도 스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김치꽁'은, 특히 꽐라가 된 '김치꽁'은, 잘못 엮이면 정말 피곤해진다는 것을요.
물론 예쁘고 관리를 잘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지만 20대 벳꽁들 놔두고 굳이 제가 34살 김치꽁에게 엮일 이유가 없죠..그래서..
오늘도 역시, 집 앞에서 찐하게 '물빨'만 좀 하다가 고이 보내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약속대로 '익산꽁'을 만나러 지금 익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가 참 길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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