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크게 감흥은 없지만.......ㅎㅎㅎ 

그래도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잠시 탈출 할 시간을 맞이 하게 된다니 

그건 좋네요. 

출발도 하기전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아....~ 뱅기 5시간 넘게 또 어떻게 버티며 간담. 

(로또만 돼 봐라.... 비지니스로만 다닐테다........)

지인 2명 이끌고 가야하는데....

그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춰줘야 할까........... 잠시....고민.........

한분은 주색 온리.

또 한분은 골프 + 주색.

으음.....

제 여태 경험상 호치민에서 개인적 만족도 서열로 보면

황제 (만족도 90~100%)

ㅂㄱㅁ (만족도 80~90%)

일반 ㄱㅁ (만족도 70~80%)

벳남 식도락 (만족도 70~80%)

ㄱㄹ....는.... 솔직히 만족도 50% 왔다갔다 하네요....

술 자체를 전혀 못하니 ㄱㄹ에서 흥도 잘 안나고..........

분위기와 흥을 끌어 올리겠다고 하는 각종 카드 놀이도....... 

솔직히 이게 뭔 재미인지....잘 .ㅋㅋㅋ 

벌칙으로 술마시기.......  전 물론 걸려도 안마시거나 음료로 대체 ... 혹은 꽁이 흑장미 해 주긴 하지만...

(마음 속으로 술은 마시고 싶으면 마시는거지 ... 이게 벌칙으로 활용하는게 맞는건가....... ㅎㅎㅎ)

여태 거의 다.... 한ㄱㄹ만 가서. 

ㄱㄹ 오픈 전부터 순번 빨리 차지하겠다고 일찌감치 가서 기다리는것도 좀 지치고

ㄱㄹ 타임 끝나고 파트너 꽁 밖에서 만나려면 또 시간이 중간에 붕떠서....밤늦게 걔네들 기다렸다 만나는것도 좀 지치고...

그렇게 어느덧 자정이 다 되어가고... .....

그렇게 겨우 겨우 만나.....드디어 숙소에서 단둘이 있게 된 꽁.

하지만........그때부터......꽁이..... 응근슬쩍 분위기 바꿔 

실망 할만 행동을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아까와는 다르게 무표정하게 휴대폰만 줄창 보는 모습 보이면.... 거의 망한거죠. ㅋㅋㅋ)

주어진 여행기간은 짧은데....... 이런 복불복성에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는게 ....맞나...... 싶어...

효율성 생각하다 보니........ㄱㄹ 안간지도 좀 되었네요. ㅋㅋ 

하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가야겠네요.

지인들은 만족 시켜드려야죠...~ ㅎㅎㅎ

요즘 한 ㄱㄹ는 어디가 좀 핫 한 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