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문화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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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문화의 차이일까요?

마거리특공대 95 409 0

아직 여친(?)이라고 하기에는 좀...^^ 


보류중이거든요...


일단 사귀기로 했으니 여친이라고 칭하겠습니다.



호치민 거주. 20세. 식당에서 일하다 현재는 그만 둠.


부모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 혼자 살고 있음.


열심히 들이대다 까인 이후로 연락을 안 하다.


어찌어찌 다시 연락되어 극적(?)으로 사귀기로 했음.


검소하고 착한듯 하여 마음이 갔음.


170정도의 큰 키와 볼륨있는 몸매. 


외모도 괜찮음.


호치민에서 두 번 만났고 


한 번은 친구들(부부+부부의 아이+부부 중 남편의 남동생)과 베테랑에서 식사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음.


여기까지 대략적인 정보입니다.



그렇게 극적으로 골인(?)하고 


호치민으로 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지난 주...


주말에 친구들(베테랑에서 식사했던)이 붕따우로 놀러간답니다.


자기도 놀러가고 싶답니다.


그런데 돈이 없답니다.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대략 200만동에서 300만동.


(주절주절 긴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에게 경비를 먼저 내 달라고 하고 나중에 준다고 해라.


그 경비는 내가 호치민에 가서 주겠다."



여친은 


"친구들도 비용이 빠듯해서 나에게 빌려줄 돈이 없어"



저는


"주변에 빌릴 곳 없니?" 하면서도


속으로는 


'돈이 없으면 참아야지...아니다...20살에 얼마나 놀고 싶겠냐...'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여친은 


"빌릴 곳이 없어요"


하더니


예전에 제가 꽃다발 보내 준 사진을 zalo로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이때 꽃다발이 참 이뻤어요"


"오빠가 꽃다발과 함께 100만동을 보내줬었죠"



아.......


다음 얘기 뻔하다...


아니나 다를까



여친은


"꽃다발 배달과 함께 돈을 보내줄 수는 없나요?"



저는 살짝 빡(?)치긴 했지만 부드럽게


"꽃다발은 한국인 사장이 하는 꽃집에서 배달한 거라 너무 비싸고 환전 수수료도 비싸요"



여친은


"그럼 여행을 포기해야죠...."




<중간생략>



그러다가


계좌이체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저도 이쯤되니 300만동 정도...그냥 보내주자...


하지만 제가 자발적으로 쓰는거와 요구해서 보내주는건 


느껴지는 차이가 컸습니다.


이때부터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암튼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친은 


"나의 계좌는 문제가 있어서 사용 못해요"


"친구의 계좌로 보내주면 돼요"


하면서


MB뱅크(?) QR코드를 떡하니 zalo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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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베트남에서 계좌이체를 하는데 이런 QR코드를 사용하는지도 몰랐습니다.


무슨...금융피싱...인가...하는 생각이...ㅎㅎ


당연히 제 한국계좌에서 베트남 은행으로 계좌이체가 안되죠.



<중간생략>



챗GPT는 그냥 번역만 하라고 했는데


기본 설정을 무시하고


해외 송금요구는 주의하세요!!


이 얘기를 몇 번을 하는지...


살짝 짜증나서


"챗GPT X새끼야!! 처음 설정대로 번역만 하라고 번역!!"이모티콘



결국 센트비로 300만동 보내줬습니다.



여친은


"오빠가 힘들게 번 돈이니 재미있게 놀다 올께요"



<중간생략>



어제 이런저런 얘기하다


사진 한 장이 날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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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증 납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목걸이에 팔찌에 갖다 바칠텐데...


왜 이러지???  이모티콘




여친은 사진을 보내며


"이 팔찌 어때요?"



저는


"별론데..."



여친은

"네잎클로버는 행운과 사랑을...(어쩌구저쩌구)"



저는 30분 정도 대답을 하지 않다가

"팔찌 갖고 싶니?"



여친은

"예. 팔찌를 오빠가 사준다면 팔찌를 보면서 우리가 멀리 떨어져있어도 오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착한 얘가 아니었구나...

......아니야...이 정도는 요구할 수 있는 어린 나이인가...

고민을 하다. 


저의 성격대로 약간 직설적으로 얘기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얘기했습니다.


몇 백만동이 나에게 큰 돈은 아니다.


그런데 너는 사귀자고 하고 나서 바로 300만동 달라고 했다. 


더군다나 억지스럽게 꽃배달을 통해 보내달라고까지 했다. 


팔찌도 요구하고 왜 이러냐... 


당신이 이렇게 나에게 요구하지 않았으면 


내가 알아서 당신에게 선물도 사주고 생활비도 보태주고 그랬을텐데...도대체 왜 이러는거냐?" 



<또...중간생략>



여친은


자신이 무엇을 요구했냐는 반문을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해봤는데 더 이상 서로 알아가면 안될 것 같답니다.

(이 얘기는 여행경비 300만동으로 옥신각신할때 한 번 꺼내더군요)


팔찌를 사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빠를 좋아하지만 연인보다는 친구로 지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다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 곁에는 있을 수 없다.


고작 300만동 때문에 돈을 요구하고 조른다고 말하냐.


자신이 남자친구에게 돈을 요구할 줄 아는 그런 여자였다면, 오빠가 연락하지 않던 그 기간에 이미 다른 남자들과 어울렸을 것이다.


그러면 오빠한테 300만동을 부탁하지도 않았을거고 다른 남자들에게는 휠씬 많은 돈을 받았을 것이다.



<마지막 생략...>



그냥 다독이면서 


만남을 가지며


지켜봐야할까요?이모티콘


남자친구에게 이 정도 요구하는건 


당연한(?) 문화(?)일까요??




제가 쓰고자 해서 돈을 쓰는게 아닌


이렇게 돈을 쓰는건 액수를 떠나 너무 기분이 거시기해서 영...불쾌하긴한데. 


참고로 이제는 모든걸 비우려고 합니다 ㅋㅋㅋ


여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베트남은 이제 가볍게 즐기는 여행으로~^^;; 이모티콘





 


 








 

댓글 95
아름다운나라 11.06 11:48  
점점 커지더라구요.  요구사항이...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1  
싹수가 영... 좀 그렇죠?
꿀벌 11.06 11:50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전제를

생각하고 만나는 친구들도 제법 있는거 같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판단하셔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2  
잘로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데 첫 이미지와 달라 적지않게 당황스럽네요 ^^;;
감사합니다~^^
인천공항 11.06 11:51  
문화의 차이(???) 그럴수도 있을까요???
잘해주니 잘해주니 하니까 더 그러는 듯 보이네요 ㅠㅠ
마거리특공대님, 300만동으로 끝내시고 새로운 여친ㄲ을 찾아보시죠 !!!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3  
지금 심정으로는 300만동도 괜히 보내줬다 싶습니다.
만났을때 검소하고 착해보이더만 돌변(?)하니 당황스럽네요 ㅎ
감사합니다~^^
존버타임 11.06 11:54  
한국에서도 저렇게 바라는 여자가 참 많아서 머리 아프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4  
그래서 한국 여자에 눈길을 안 두고 있는데
참...이런 황당한 경우가...ㅎ
못짬 11.06 12:00  
버리세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4  
그럴까요? ^^
진진진진 11.06 12:01  
처음부터 이러면 나중에는 더 커질거 같은데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4  
계속 징징거리겠죠...전 그때가서 버리든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든지...참...
슝슝쓩 11.06 12:02  
어디서 머리 위에 올라 와 가르 칠라고
어디 쌀국수가 흰쌀밥한테 헛소리 하네요 ㄲ이
그냥 나 한테 돈 안주고 조공 안바치면 무례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이거네요
여윽시 북어랑 여자는 3일에 한번 씩 패야 되나 봅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6  
ㅎㅎㅎ쌀국사가 흰쌀밥한테~ㅎㅎ
비유~~
처음에 봤을때는 저런 행동을 보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심히 혼돈스럽습니다...
카니자12 11.06 12:09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 보시길..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6  
그쵸? 200몇만동짜리 팔찌까지 사주면서 지켜볼 필요는 없겠죠?
공백없이 11.06 12:33  
아 진짜 골치도 아프고 고민도 되시고...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하네요. ㅜㅜ 3자 입장에서는 아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그 감정은 본인만이 느끼는 것 이기에... 그래도 말씀드리자면 저라면 과감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돈하고 남자 스트레스는 존나 짜증나더라구요 저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7  
호치민 가는 날이 이번주면 일단 만나보고 좀 얘기를 해볼텐데...
조언 감사합니다. 완전 참고하겠습니다~^^
쓰레빠 11.06 12:35  
저놈의 반클리프 짝퉁은 짝퉁 주제에 왜 비싼가요....제 꽁도 저거 사진 올리던데 짝퉁인지도 모르는듯.....
생활이 어렵다면서 100만짜리 팔찌라니...한심하네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8  
그 부분이 전혀~~~이해가 안됩니다.
돈이 없어서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다는 얘가...
그 동안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가고 싶으니 도와달라고...참...
엽기토끼 11.06 12:35  
문화의 차이라도
우리는 한국인인데 이생각 저생각  들면서
저 문화를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요?
안 그런 ㄲ들도 많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39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도 생각해봤는데...
좀 그렇죠?
껌땀 11.06 12:37  
이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  이러다가 나중에 큰거 요구할거같네요.   
요구 안하는 친구도 많은데 생각 잘하셔야합니다.  기분도 날리고 돈도 날릴수있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0  
이미 정나미는 떨어졌는데...
이상하게 변한건지 숨겨왔던 건지...참...착해보였는데...
때구리파파 11.06 12:38  
아...제 기억을 후벼파는 공감이 가는 경험담 이십니다...ㅠㅠ
참고로 저는 로진이 아니라고 착각하면서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물론 더이상은 안당하지만...
일반인도 조심하셔야 하는게 순수하다고 생각해서 만났지만..
그들은 우리를 돈많은 아재로 밖에 생각안한다고 느꼈습니다...물론 뎁짜이 이신 분들도요...
부디 더이상 끌려가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당장 만나지도 않는데 송금하시는 건 작은 금액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어느분이 그냥 ㄱㅈㄱㄹ가 편하다 하셨던 말씀이 다시 생각나네요..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1  
현금인출기로 생각한다고 봐야할까요? ㅎ
일반인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 한 동안 일반인을 만나보겠다고 참...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모든것이꿈 11.06 12:38  
이건 아닙니다
알아서 주는것과 요구하는것은 천지 차이죠
아마 사준다고 얘기했으면 이렇게 생각할것입니다.
어 이게 되네? 다음엔 당연히 생각하고 계속해서 더 요구할것입니다.
제 꿈속에서의 경험담 입니다..ㅎㅎ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2  
그렇죠? 처음에 300만동 얘기는 어렵게 꺼내기 시작해서...
점점 뻔뻔해진다고 해야하나요...
조언 감사합니다~^^
키스 11.06 12:40  
너무 잦은 요구는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대요...

저라면 버리할듯합니다 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2  
그럼 버려야겠네요 ㅋ
삼성헬퍼 11.06 12:45  
아 욕나오네요 ㅜㅜ 저는 매달 생활비를
주면 사귀겠다는 ㄲ 있었어요 ㅋ 어이가 빡을 쳤지요 지가 편할때만 그랩으로 음식시켜달라고 몇번 뭐라했더니 그정도 가지고 자기한테 뭐라한다고 해서 차단당했다가 지가 또 풀고 이젠끝이지만 애들은 그냥 한국사람은 돈입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3  
저도 욕이 나왔습니다.
직장 제대로 있고 정신 똑바로 박힌 ㄲ을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교배르만 11.06 12:56  
나는 많은 걸 포기하고 오빠를 만난다... ㅋㅋ 어디서 많이 듯 던 멘트네요.
1초의 고민 없이 '주저 말고 돈 많이 주는 ㅉㄱ형들 만나'라고 했습니다. 그럼 더 안 가는 게 ᄁ 이더라고요 ㅋㅋ
첨부터 확실하게 철벽 치고 떠난다고 하면 절대 잡지 않습니다.
대신 제가 주고 싶을 때 확실히 챙겨주면 효과는 훨~~신 좋습니다.
주도권을 잃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4  
더 이상 이래저래 얘기하지 않고 호치민 가서 볼려면 보고
아니면 바이바이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배르만님~^^
파트 11.06 13:03  
나이차 = 돈지원 이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4  
처음에는 베테랑 음식값 제가 다 내는것도 미안해서
죄를 짓는것 같다고 하더니...
이런 것도 셋업(?)인가요? ㅎㅎㅎ
베스트드라이버 11.06 13:06  
저라면 패스하겠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5  
그쵸? 더 지켜볼 필요가 없을 것 같죠?
글루미나이트 11.06 13:07  
글쓰신분은 싱글이신가요?
여친이라고 하시는 부분이..
만약 저라면 글내용 처럼 주는것과 요구하는것은 다르죠 저라면 처음상황에서 관계를 정리 했을꺼 같습니다..금전적인 부분을 요구하네요 대화를 나누었음에도 생각하는 바가많이 다르고
꽁이 말하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6  
싱글입니다.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예가체프 11.06 13:12  
극적으로 골인을 하셨고, 다음 만남이 전제되어 있다보니 냉정하기 어려우셨던 같습니다.
중간에 너무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돈 많은 한국인을 만나니 요구가 직접적이 된 것으로 생각되네요..
저는 현금 직접 송금과 달라고 해서 주는 것, 요거 두 가지 만큼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정리한 아이들이 제법 되는데.. 재미난 건 그래도 꼬랑지 내리고 돌아 온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8  
일단 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굳이 한국에서 잘로로 대응해봤자...
호치민에 가면 보든지 말든지...^^
예가체프님의 원칙 정도로 저도 저만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예가체프 11.06 15:55  
현명하십니다~!
그랍 선물 기능으로 50만동짜리 바우처 정도는 보내주곤 합니다.. (생일 같은 때) ^^
피오 11.06 13:30  
돈을 너무 쉽게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300만동도 작은돈은 아니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8  
그니까요... 월세 200만동 집에 살면서 참...
고작 300만동이라니...ㅎㅎㅎ
구멍에쏙쏙쏙 11.06 13:48  
힘내십시요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49  
감사합니다~
크게 낙심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모리 11.06 13:55  
300만동.. 줄 수 있죠..ㅎ 줄 수 있는데..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들에게 300만동은 적은 금액도 아니고 받아도 고마움이 없이 저렇게 말하면 나중엔 3,000만동도 조르면 나온다고 생각할거에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1  
이건 아닌거 같다!!!
그 생각이 빡!!! 들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들은 게시물에 잘 올리지 않는데
이 부분은 경험 공유도 될 것 같고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도 많으실것 같아
이야기 좀 들어보려고 올리게됐네요. ^^;;
조언 감사합니다~^^
호치민오타니 11.06 14:02  
왜 내가 돈쓰며 스트레스 받아야하죠..
전 처음 여행비용 얘기 나왔을때부터 컷입니다.
조금만 눈돌리면 다른 여자 많습니다. 한여자에 너무 투자하지 마세요 ㅜ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2  
첫 이미지와 행동을 너무 좋게봐서
여행비용에서 컷을 하지 못했네요.
팔찌까지 등장하니 뭐야~~싶은게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달려야하니 11.06 14:08  
바로 컷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약속시간을 잘 지키라고 한 마디 했는데 상처를 받았다고 연락을 하지 말라는 ㄲ도 있었습니다.
이건 문화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ㄲ의 문제가 아닐까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3  
글 올리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정나미는 이미 떨어졌으나 혼자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우매한 결정의 위험이 있는데
회원님들의 의견은 거의 일치하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첨처럼 11.06 14:10  
머라  조언은 못드리겠네요 지금 제 상황과 비슷은 한데 아직까진 돈얘긴 안하는데 선물 얘기만 진행중이여서요 만약 제게도 똑같이 돈얘기 나오면 저는 맘은 아프겠지만 정리할꺼 같네요 솔직히 저정도 금액이야 보내줄수도 있긴한데 이게 고마움은 없고 당연하게 여기면 그땐 더 힘들듯하네요 부디 좋은 결정 하세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4  
맞습니다. 고마움이 없고 당연한 듯 생각한다...그 점이 중요하죠.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모두스 11.06 14:20  
후........ 알아서 잘 선택하시겠지만.....
정리하심이......ㅜㅜ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6  
300만동 얘기 나왔을때부터 정나미는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조금 더 지켜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네요. 참...
정리 쪽으로 가야겠죠? ^^
조언 감사합니다~
과사랑 11.06 14:31  
이미 많은 의견 올라왔으니 참고로 히세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6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잘 살펴보겠습니다.
쿠지12 11.06 15:04  
아닌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미 이성은 아니라고 하시는듯요 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7  
예~맞습니다~
이성은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
이미 300만동 얘기 나올때부터 정나미는 떨어졌는데
이 정도는 해줘보자...라는 생각에...ㅎ
싱글라이더 11.06 15:16  
답답하네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8  
뻔뻔한건지...
어려서 그런건지...
나에게 잘 해줘! 나도 다 줄께! 이런건지...
참...모르겠네요 ㅎ
미토 11.06 15:29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런 만남을 해야 될지요
사이공 꽁까이 니에우 니에우 아닙니까
고마움은 1도 모르고 적반하장이라니
기본 마인드가 좋아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9  
굉장히 착하고 검소하고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게 아닌것 같아 좀 빡(?)치는 상황입니다...^^;;
하루 11.06 15:35  
잘 판단 하시고~ 후회 안하셨으면 하네요 ^^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5:59  
잘 판단해야죠.
판단이 어려우면 발을 빼는 쪽으로 선택을 해야죠 ^^
감사합니다~
유후유후휴 11.06 15:38  
돈은 마음에서 우러나면 줄수있다 생각하지만 저런식으로 줘야한다는 경우는 제가판단할순없지만..아쉬운부분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6:00  
처음 느꼈던 그런 모습으로 있었다면
알아서 공주(?)대접 해줬을텐데...
사귀기로 하고 나서부터 돌변이라...참...어렵네요. ^^;;
꿈의아이 11.06 15:39  
돈 쓰면서 스트레스 받으시지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면 좋겠네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16:01  
감사합니다~꿈의 아이님.
스트레스 받지 말고 호치민 가면 파타야에서 즐겁게 놀아야겠습니다~^^
왈프 11.06 16:52  
저는 바로 버립니다
추가금까지면 이후까지 생각해도
더 좋은애 찾을 자금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3  
버리라는 말씀이 거의 100%네요.
이미 마음이 돌아선 이상 아마도 그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꽃등심 11.06 17:38  
저도 패스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초반인데도 저정도면 나중에는 무조건 생활비나 이사드립 나올겁니다. 저는 돈얘기 하는ㄲ 은
가차없이 쳐냅니다ㅎㅎ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4  
그쵸? 핵심은 처음에는 엄청 어렵게 얘기를 꺼내다가...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권리인것처럼 얘기를 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꽃등심 장교님이 쳐내라면...
스카이블루 11.06 17:49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대사 있죠.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딱 그 ㄲ한테 맞는 말이지 않나 싶네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5  
딱 맞네요.
호의와 안타까움으로 해줬더니...참...
안 그럴것 같더니...참...
김프로 11.06 18:33  
저도 여러 선배님들 말씀대로 버리심이 어떠실까 합니다~ㅜㅜ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6  
그렇죠?
하는 꼬라지 보니 싹수가..영...
이렇게 돌변? 할줄은 몰랐네요...참...
그느드르 11.06 19:03  
저는 이미 내용을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까지 올리신걸 보면 마음에 정리를 확고하기 위해서 글을 쓰신것 같네요.앞으로 많이 일정과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또다른 인연이 찾아 올것입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6  
ㅎㅎ 그느드르님은 다 알고 계시니.
긴 댓글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담배나 한 대 피고 가겠습니다 ㅋ
투투 11.06 20:54  
아..요거 주제로 글한번 써야겠네요...저도 제법 있거든요...버리세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27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글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오 11.06 22:02  
이렇게 얘기드리긴 그렇지만..
베트남 여자도 몇번 안 보고 사귀는 것은 그건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심지어 ㅇㅎ에서 만난 친구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바로 사귄다는 것은..
거기다 사귀고 바로..
저도 ㄹㅈ충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더는 말을 안 하겠습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6 22:30  
좋아서 사귀고 그런 건 둘째치더라도
원래 이런 얘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사귀고 바로 돌변하니...
남친에게 대해 이 정도 요구하는게 그들의 문화에서는 당연한건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멍미?? 이런 수준인지
조언도 들어보고 그럴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호갱 11.07 01:54  
하 ~  다 비슷한 경험들이죠 ~
저두 이런 경험들 때문에  짜증나서 연락 안한적이 많네요 ~  한국 사람들을 무슨 봉으러 생각하는지 ..
과연 같은 국적의 남자친구 였다면 이렇게 요구를 할까요 ㅎㅎㅎ ? …..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7 13:20  
같은 국적 남자친구도 잘 사는 사람이면 요구를 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
일단 대체적으로 한국인들은 돈이 많으니 뽑자??는 식은 맞는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여자, 저런 여자...있겠죠 ^^;;
클로이가이아 11.07 09:22  
한국이나 벳남이나 돈타령은 어쩔 수 없군요

그렇지만 한국에서 여친을 만나려면 그녀들이 하는 요구는 들어 줄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7 13:22  
제가 좀 고민되는게...
저는 혼자여서 딱 그것(?)을 위해 거래적(?)으로 만날 필요는 없거든요.
서로 깊어질 수 있다는거죠...
한국에서도 여친 만나면 돈 쓰는것과 비슷하다는 건데...참...
저도 장관이 있었으면 기브 앤 테이크로 딱 자를텐데...^^;;
아이미 11.07 09:32  
제겐 그런 대화를 할 꽁이 없지만

전 걍 차단하려합니다.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7 13:23  
싹수가 뻔해 보이기는 합니다.
깊은 얘기를 할 수 없는 언어의 장벽을 실감합니다...^^;;
아원벳남 11.07 11:03  
아 저는 이런거 성격상 못해요 ㅎㅎㅎㅎ
걍 짜르고 다른 ㄲ 찾아볼래요 ㅎㅎ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07 13:24  
저도 빡? 쳐서 마음이 좀 떠나기는 했습니다. ^^;;
이치 11.11 13:26  
에구....ㅠㅠ 답은 이미 알고 계실듯 한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ㅠㅠ
마거리특공대 작성자 11.12 13:20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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