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한테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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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한테 왜 그러세요

투투 50 408 1

마거리특공대님 글을 보고 저도 특별히 생각나는

아이가  있어 글을 쓸까 말까..좀 갈등했습니다


다름아닌 황제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일년마다 태국은 빼더라도 

베트남에만 보통 일년에 7-8회 정도 들락날락 거립니다...


바야흐로 올해3월 정도 일겁니다

황제에서 교육받던 그 아이가 저의 무료 4핸드로 

교육생 서비스를 하게 됩니다...

처음 이라 서틀고  교육생이라 부끄럼도 많이 타고

그래서 그래도 황제 지주 다니는 묵은손님이니

분위기 즐겁게 해줄려고 노력하고  팁주고 잘끝나고

나왔고 그후  한두달 뒤  자주가니 직접 서비스는 안받았지만

오며 가며 2-3회 정도 마주치고 장난도 치고 합니다


그러다  얼마지나지 않아 우연히

직접 서비스를 받게 되고 좋은 분위기에 잘로를

주고받게 되었고 이후 저를 잘로로 호출하고

자신이 전담하게 됩니다


나름 제게 신경써서 좋은 서비스를 해준다고 생각해서

다음번 방벳에 14k 귀걸이를 하나 선물했습니다993685c273d52db897366c4c72927a3a_1762433652_5818.jpg


무척 좋아하고 더 신경써주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잘지내게 되고

이후 낮에 호치민 숙소에 있으면 자신이 비는 시간에 

영통으로호출하면 황제로 달려갑니다..


그러다 어느날 한국으로 돌아온 얼마후...

귀걸이를  한쪽을 분실해버렸다며  잘로가 옵니다

속상하다고 하길래 내가 가서 다시 사줄테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 했더니..자기가 보고 맘에 드는걸 

사겠다고 하더군요 

내뱉은 말이니..그러라 하고 얼마나 필요하냐 물어보니

최소300 더 많이 줘도 좋다..이런 답변을 받게 됩니다...


9월1일이군요...

와이어바알리 로 보내고 잘받았는지 못받았는지...

대답도 없군요...

이때 좀...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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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얼마 후...새귀걸이를 샀다고 하더니

며칠 후 또.한쪽을...

잃어버렸다며..잘로가 옵니다....

이때 좀 이상.....


더 이상  현금을 송금해주는건 아닌것 같아서...

입꾹닫.....그러냐 하고 넘어갑니다...


이후...가벼운 안부와 식사얘기 하다...

교육생때부터 보던 아이라 늦게까지 일하면서

배고프다고 하니 안쓰러워

그랩상품권을 보내주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여러차례 보냈습니다..993685c273d52db897366c4c72927a3a_1762434691_0903.jpg

이후..... 지속적으로 그랩상품권을..요구하더군요

그래도 뭐.. 교육생때부터 본 어리고 예쁜 황제꽁이 배고프다는데...


기분 안나쁘게 맛있는거 먹어라 하고 

3-4번 보내줬습니다

맛있게 먹었는지

요런것도 보내줍니다...

네 뭐 이건.....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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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얼마뒤부터 가지고  싶은걸 직접 요구합니다 ㅎㅎ

좀 심하다 싶더군요...

같이 밥한그릇 먹은것도 아니고...잠자리를 한것도 아닌데...

얘가 왜이러나....


제가 금사빠란걸 눈치 챈건지...

배려가 지나쳐서 권리로 아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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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황제에 오래된 고참들이 다빠지거나 짤리고 

신입직원들이 많아지고 중국손님도 많아져서

요번에 보니 벌써 고참 노릇하고 있더군요 ㅎㅎ


교육생때 보고 참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다

라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금전요구과 팁에...중독되어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많이 안타깝더군요


마거리특공대님 글보다 문득 이 아이 생각이 나네요

순수했던 순진한 모습으로 기억되던 사람이 점점

돈으로 사람을 봐라보며 변해가는게

참 씁쓸합니다


황제에서 서비스 하다보면 수많은 여러 남자

손님들에게.수많은 작업과 대시를

받게되니...그럴테지만. 아무렇지 않게.너무 당연하게

요구하는 태도와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는 

모습에 좀 많이 놀랬습니다...


뭐 단박에 거절 못하는 제 성격도 문제겠죠..ㅎㅎ
황제 가는데 문제 생기면 안되니...

황제는 꼭 가야하니..

누군지는

저만...알고 있는걸로   OK?...


 














댓글 50
워킹데드 11.06 23:19  
Ok여
투투 작성자 11.07 00:02  
협조에 감사드려요
마거리특공대 11.06 23:41  
글 잘 읽었습니다.
완벽하게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호의를 베푸니 요구로 돌아오는 것은 비슷하네요.
참...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저 머거리 아니라 마거리인데요 ^^
투투 작성자 11.07 00:02  
죄송합니다...노안이라....용서해주세요
완벽하게 수정해 놓을게요
페리도트 11.06 23:43  
오케바리요 ㅎ
투투 작성자 11.07 00:02  
Good good
하이스코 11.07 00:22  
이런 스왈놈의스키
투투 작성자 11.07 00:31  
금보단...싸니까..개이득...
인천살아요 11.07 01:25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속상하네요..에고
투투 작성자 11.07 06:52  
뭐 더 한일도 많아요 ㅎㅎ
제니퍼 11.07 02:37  
빨리 변했다기 보다는 쉽게 본성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ㅋ
전 황제 ㄲ에게는 잘로를 받지 않아서 대화 할일이 없습니다만,
시기적으로 느낌에 누군지 알 것같은....
비슷한 시기 초반에 성의있고 신선했는데...몇번 지명하다가 포기한 그 ㄲ같은 느낌이 드네요...
투투 작성자 11.07 06:53  
그런것일 수도 있네요 ㅎㅎ
쏘우짜이 11.07 02:52  
순수했던 견습생꽁이 너무 빠른시간에 흑화가 되었네요.
투투 작성자 11.07 07:51  
안타깝습니다
꽃등심 11.07 05:09  
어린나이에 잘못된 쪽으로 빠져들기 쉽죠;;
투투 작성자 11.07 08:20  
이성에 둘러져 있다보니 흡사 연예인병?
꽃등심 11.07 09:20  
ㅋㅋㅋㅋㅋ 계속 다른 아이 지명해보셔요ㅋㅋ
알새우칩 11.07 05:56  
결국은 결국이죠. 돈을보내면안됩니다.절대
투투 작성자 11.07 08:21  
그외에도 글에 못썻지만 동생교통사고 핑계도...있었더랬죠..
유인마인드 11.07 06:46  
송금은 정말 안되겠습니다.
투투 작성자 11.07 08:22  
네 먼저 다시 사준다고 한게 제 실수죠..헤헤
못짬 11.07 07:14  
전 애초에 잠잔거아니면 아무관계도 아니면 해주지않습니다...한국인을 지갑으로 생각하네요
투투 작성자 11.07 08:23  
워낙 뭐..아시닪아요..이성에 둘러져있으니..
삼성헬퍼 11.07 07:38  
저도 투투님처럼은 아니지만 그랩으로 음식 자주시켜준 마사지 ㄲ 있었는데요 진짜 호의가 권리가 되는걸 느끼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ㅜㅜ
투투 작성자 11.07 08:24  
알게 모르게 비슷한 경우가 많을것 같아요..
ㅎㅎ
과사랑 11.07 08:43  
"어차피 아무 사이도 아닌데 챙길 수 있을 때 챙겨 먹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ㄲ들이 꽤 있는 듯합니다.
투투 작성자 11.07 10:15  
순진한 투투에게 왜 그러는걸까요...
꿈의아이 11.07 08:47  
요구가 점점 많아지네요..ㅠㅠ
투투 작성자 11.07 10:16  
동생 교통사고도 있었는데..글이 길어질까봐..생략...ㅎㅎ
슝슝쓩 11.07 08:55  
정먄 벳남 여자는 좀 패야되나 봅니다..
정말 돈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나 봅니다
지원은 끊으시 길 바랄게요ㅜㅜ
투투 작성자 11.07 10:17  
폭력은 안되겠지만....너무 과하니까..짜증이...
슝슝쓩 11.07 12:27  
그쵸 짜증나죠ㅜㅜ.. 해주고 되돌아 오는게 ..
현명한 선택 하시 길 바랄게용 ㅜ
좋은 하루 보내셔요
붐붐 11.07 09:19  
씁쓸하네요 돈을 쓰는 호의가 오히려 더 악화를 시킨건 아닌지 모든 분들이 다 느낄수 있는 일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투투 작성자 11.07 10:18  
뭐 배고픈 아이 치킨 몇마리사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너무 요구가 과해져서 짜증이...
레인 11.07 10:21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참 씁슬하네요~
투투 작성자 11.07 11:27  
저도 참..실망이
주2 11.07 10:28  
안타깝습니다,,,
투투 작성자 11.07 11:33  
그런가요 ㅎㅎ
쿠지12 11.07 10:42  
이용하는 자가 나쁜거지 이용당하는 사람이 나쁜건 아니잖아요 ㅠㅠ
투투 작성자 11.07 11:40  
또 배우는거죠. 뭐..ㅎㅎ
재지니33 11.07 11:13  
벳 ㄲ 들은 다들 왜 이럴까요?? 한국이 호구인가?
투투 작성자 11.07 11:57  
설마요...ㅎㅎ
교배르만 11.07 11:14  
그만큼 해 주셨으면 이제 한 번 달라고 하시죠 ㅋㅋㅋ
투투 작성자 11.07 12:13  
어잇...공정거래위원회 신고할까요
무온지 11.07 12:59  
인간은 원래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고
그만큼 계속되는 호의도 적응해서 무덤덤해 지죠
슬프지만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기브 앤 테이크, 밀당이
인간 관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투투님은 조금 받고, 너무 많이 주셨네요...ㅠ
투투 작성자 11.07 13:30  
저..아무것도 받은게 없어요...ㅜㅜ
슈이치 11.07 13:16  
저도 ㄷㅅㄹ이 올때 샤넬 향수 사달라고 하길래 거절했네요 ㅋㅋ
투투 작성자 11.07 13:35  
도시락이면....하나 사 주세요...
스카이블루 11.07 13:40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저희도 손님으로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그녀들의 서비스를 받았으니 그거로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따로 선물을 해주는 거는 마음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요구를 받으면 어느정도는 거절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쉽진 않지만 ㅠㅠ)
투투 작성자 11.07 15:18  
단벅에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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