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전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은 업무효율성과 직무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헬스케어 기업 ‘ZipHealth’가 미국 풀타임 근로자 1000명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확인된 수치로, 

출근 전에 친밀감을 나눈 사람들은 생산성 71%, 업무 완수율 70%, 집중력 58%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놀랍게도 커리어 성과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아침에 성관계를 갖는 근로자 중 5명 중 1명(19%)은 지난 1년간 승진을 경험했고, 절반 이상(51%)은 급여 인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침이 아닌 시간대에 성관계를 가진 근로자들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비율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정서·정신 건강 지표에서도 아침 친밀감의 효과가 컸다. 행복감은 68% 상승, 정서적 안정감 63%, 자신감·자존감 58%, 스트레스 관리 능력은 49% 높아졌다는 응답이 나왔다. 응답자들은 “저녁보다 아침의 친밀감이 하루 전체 분위기를 바꾼다”고 답했다.

아침 성관계를 가장 많이 즐기는 세대는 베이비부머·X세대(45세 이상) 20%였고, 밀레니얼 17%, Z세대 16%가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마케팅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호텔·외식업, 제조업, 건설업, 엔터테인먼트 직군 순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직군에서 35% 이상이 “커피보다 아침 성관계가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연구진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루틴을 찾기보다, 

아침의 작은 친밀한 연결이 더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하루는 물론 직장에서의 더 나은 성과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해당 조사는 자기보고(self-report) 기반 설문이므로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이며, 반드시 ‘인과관계’로 단정할 수는 없다.

(원문·출처: ZipHealth 보고서 / 뉴욕포스트·VICE 보도 인용)

승진과 업무 효율을 위해, 

아침 붐붐 가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