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게 잘 빠져나가는 그녀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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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그녀
팬티와 야경의 콜라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준 그녀. ㅋ
이번 방벳 때
스카이레이크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맥주 홀짝 거리며
서로 스담스담해주면서 휴식을 취할 때
(이런 휴식이 최고죠~^^;;)
있었던 작은 에피소드입니다.
그녀는 대형 리조트에서 마사지사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주로 서양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위치를 보니 한국인은 절대 가지 않을 곳...맞습니다.
대자연속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본인 말로는 마사지를 잘 한답니다.
지난번에 만났을때 살짝 해줬는데 (5분 정도?)
바로 잠들뻔...![]()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마사지 해 줄래? 10만동 줄께~"
"10만동? 너무 적은거 아니야?"
"10만동이 적어? 음...잘하면 더 줄께~아니다 20만동 줄께~"
"20만동도 적은거 같은데??"
"에잇~그럼 50만동 줄께~마사지 해줘~"
(여기까지는 그냥 대화가 됩니다. 간단한 몯짬,하이짬,남짬과 맛싸~얘기니까요 ^^)
그러자
그녀는 조용히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더니
저에게 보여줍니다.

'에센셜 오일 없음'
.....빵 터졌네요. ㅋㅋ
"건식 할 줄 몰라?"
"응~나는 건식 할 줄 몰라~"
마사지 해주기 싫었나봅니다.
재치있고 교묘하게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다시...넷플릭스 시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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