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파...ㅂㄱㅁ로 가는것인가...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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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
저는 킴스파를 자주 방문합니다.
선라이즈와 가깝고 마사지 실력도 저에게는 괜찮아서입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지명하던 마사지사가 그만두고
고향 껀터로 돌아가 가족들과 카페를 개업한 이후
혼돈의 시간입니다.
딱 맞는 마사지사 찾기가 힘듭니다.
그 와중에 리셉션 직원은 그만두고
다른 직원이 왔는데
그 직원도 또 그만두고
또 다른 직원.
안내해주는 남자 직원도 나이가 좀 있는 아저씨(?)가 근무했는데
젊은 직원이 들어와 함께 일하다
이제는 나이 있는 아저씨도 안 보이고 젊은 직원만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기본요금 얼마에 팁은 종이에 적어서 주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토탈~얼마로 받습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킴스파.
이번 방벳 때 킴스파를 방문했다가 겪은 일입니다.
<간단 진단>
킴스파...ㅂㄱㅁ의 강을 건넌것인가??
예약없이 킴스파를 방문했습니다.
예약할 관리사가 없습니다. ㅠㅜ
익숙하게 사우나하고 룸에 입장.
저는 항상 2층 오른쪽 첫번째 방. ㅎㅎ
깔끔하고 음악이 조용히 흐르는 편안한 방. ㅋ
잠시 후.
마스크를 쓴 ㄲ이 들어옵니다.
(보통 마스크 쓰고 들어오지는 않는데...)
암튼
순서에 입각해서 뒤판부터 시작.
오....잘합니다.
(굿~굿~ㅋ)
조금만 더 잘하면 전속 마사지사로 삼아도 될 정도입니다.
가끔 어설픈 한국말로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젊습니다.
들어올때 대충 봐도 나이가 있었는데...
이상하네...![]()
마사지를 하는데 얼굴이 제 얼굴에 꽤 가까이 접근합니다.
이상하네...![]()
그리고 앞판으로 턴.
여전히 마사지 실력은 좋습니다.
마사지 부위는 흘러흘러 허벅지 쪽으로.
마사지사의 손이
허벅지 근육을 기분좋게 누르고 위아래로 미끄러지듯 왕복합니다.
그리고 삼각존으로 접근.
???
오...너무 과감합니다.
보통 약간 ㅂㄱ가 되어 있으면 피해서 요령껏 마사지를 하는데
이건 뭐...
랄부까지 마사지할 기세입니다.
손을 덥썩 잡아서 ㅅㅈㅇ를 쥐어주면 바로 핸좁을 시작할것 같습니다.
아주 그냥 흥분을 시키는데...
(아...좋지만 좋지않은...이 그지같은 기분은 뭐지..??)
이 정도면 점잖게 모른척할 단계는 넘어선거죠.
중간 중간 "오마이갓!!"을 외치니 마사지사는 웃습니다.
이거이거...
ㄷㅋ도 가능하겠는데...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면서 참아냈습니다.
내가 아는 킴스파는 아니다. ㅂㄱㅁ가 아니다...![]()
이모스파도 아니고...ㅎㅎㅎㅎ
약간?? 고통의 시간이 끝나고
한숨을 길께 내뿜으면서 마무리
(그...마무리가 아닙니다. 마사지가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ㅋㅋㅋ)
1층에서 계산하면서 팁을 주는데...
다시보니
천만다행이다...
딜했으면 후-회-할뻔 했다.
ㅇㄲ 엉망진창. ㅋㅋ
나이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확~벗겨보고 싶은데 ㅋㅋㅋ
이상...요즘 이상한 킴스파였습니다.
ㅂㄱㅁ의 강을 건너지 말아요...킴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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