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고 있니? 애들아~ 보고싶은 그녀들...
아까징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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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을 끝내고 커피숍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마른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니..
차가운 바람이 귓볼을 스치니..
커피숍안 가득 퍼지는 크리스마스 노래를 들으니..
뜨거운 커피한잔이 기분을 몽롱하게 만드니..
문득 작년 생각이 많이 나는 오늘이네요.
그리고 지난 1년동안 제 꽁이 될뻔했던(?) 그녀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잘 살고 있니 애들아??
생각보다 넓은 레이다를 가진 본꽁 때문에..
본의 아니게 첩꽁들을 방생 아니 강종 당해야 했던..
너희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구나... ㅠ0ㅠ
첫만남에 숙소로 바로 오겠다고 주소 보내라고
득달같이 적극적이던 레탄톤의 그녀..
본꽁과 함께 있는데 자꾸 집에 오겠다고 메시지 보내다가
친삭 당했던 첫번째 썸꽁녀..
너무나도 보드라웠던 그녀의 가슴이 생각나네요 ㅠ-ㅠ
볼펜으로 제 손가락에 반지 그려놓고, 오늘부터 일일이라고,
잘로에 여자 다 지우라고 쌩떼 부리던 파스퇴르의 그녀.
본꽁한테 걸려서 친삭 당하고, 메시지로 욕먹고 떨어져 나갔던 그녀..
슬랜더 허리가 한손에 촥~ 감기는 맛이 일품있는데..
마사지에서 만났던 그녀.
bar에서 일하는 여자 말고, 자기를 만나라며...
자기는 남자와 얽힐일도 없으니 걱정할것도 없다.
난 마사지를 잘하기 때문에, 언제든 널 마사지 해줄 수 있다.
라며 소심하게 대시하던 그녀.
발바닥 마사지가 끝내줬는데~~ 그 희열감;;; 후~ 하!!!
파스퇴르의 다른 골목에 있던 bar의 그녀.
키스가 이렇게 달콤해도 되??
키스만으로 어질어질하게 만들던 16살의 그녀 ㅡㅡ;;;
난 니가 미성년자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넌 그냥 강제 passsssssssssssss.
역시나 파스퇴르에서 일하던 그녀.
알콩달콩 밀당이 뭔지 알던 그녀...
마지막 선택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본꽁에게 돌아간 날.
벳남말로 뭐라뭐라 욕을 한바가지 쏟아붓던 그녀..
다 끝난 마당에 본꽁이랑 함께 있을때,
네가 카톡으로 메시지 보낸거 본꽁에게 걸린 바람에
욕 바가지로 들었지;;;
밍밍아~ 내가 너 차단한거 아냐 ㅠ0ㅠ... 본꽁이 널 차단한거야.
상큼발랄하던 네가 그립다... ;;;
역시나.. 파스퇴르에 있던 그녀.
순둥순둥 섹시+요염미를 갖추고 있던 그녀.
왜 넌 기억이 없지??? ㅡㅡ;;;
그날 술이 많이 취했었나....
넌 그냥 보너스다.. ㅡㅡ;;;ㅋㅋㅋ
작년 이맘때쯤.. 이 너무나 그립네요.
본꽁이 일하던 곳을 피해 다른 bar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기 위해서
지나가던 버스를 방패막이로 함께 뛰어가고 했던(?)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했던 그때.
나 다시 돌 아 갈 래 ~~~~~ ㅠ0ㅠ;;;
(혹 사진이 문제 될 수 있다면 사진은 언제든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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