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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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광고판

과사랑 11 106 0

어제 여섯 번째 송년회 후 친한 선배 한 분과

둘이 맥주를 한 잔 하며 투덜거렸습니다.


11시 반경 헤어질 때 다행히 기온이 낮지

않아서 15분 정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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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오는 길에 아크릴판으로 만들어진

위 광고를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맥주 무제한이 

6만원이랍니다.

craft beer보다 가격이 싼 draft beer가 

6만원이라니 본전을 뽑으려면 

6000cc를 마셔야 할 것입니다.


전에 소개했듯이 베트남의 ibiero에서는

약 1/4 가격에 craft beer를 신나게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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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분으로 마지막 송년회를 마치고

선배님 붙들고 불만을 겸한 하소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위 광고를 보니

빨리 베트남 가서 맥주 한 잔 즐기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싶습니다.

댓글 11
페드리 12.19  
6만원이면 아가씨 비용 별도겠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19  
ㅇㄱㅆ가 있지도 않을 것처럼 생긴 주점이었습니다.
모두스 12.19  
크~~~ 벳남에서 마시는 맥주는 최고이죠~~~
과사랑 작성자 12.19  
단골집의 맛과 분위기와 가격이 그립습니다.
저런 쓰레기 맥주를 아무리 무제한이라고 해도 6만원씩이나 주고 먹는 건 낭비입니다...Ibiero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IPA랑 ALE 시원하게 마셔보고 싶네요...ㄲ들과 함께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12.19  
동감입니다.ㅎㅎ
술자리 갖고 난 후 집가는 길에 비슷?한 광고가 보여서 친구랑 들어갔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현지에서 가는 게 훨 좋더라구요^^
과사랑 작성자 12.19  
저 광고 보기 전에 혀식 마친 후 펍에. 가서 선배와 둘이 안주 하나 놓고 craft beer 마시면서 두시간 떠들었는데 6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에 비하면 가격이 참 무시무시합니다.ㅎㅎ
삼성헬퍼 12.19  
방벳시기가 다가오는 간판이네요 ㅋㅋ 큰일이네요 맥주 잘못마시는데 파타야는 가고싶고 ㅜㅜ
맥날리아 48분전  
겨울이라 더 그리워지는 방펫 ㅋ
꿀벌 16분전  
맥주 무제한이라해도 1인 6만원은 비싸보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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