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쩌다 보니 짧은 일정으로 자주 다니면서, 특히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매번 경유 할 때 마다 환승 방법을 검색 했던 기억이 나서, 횐님들께 도움 되시라고 한번 정리 해 봅니다. 물론 저도 이렇게 갈무리 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봐야지요 ㅎ

1. 호치민 공항

호치민에서는 국제선(T2)에서 국내선(T1)으로 딱 한 번 갈아 타 봤습니다.

방법은 도보 이동과 그랩, 두 가지가 있습니다.

도보는, 입국장 나오자 마자 우측으로 꺾으면 국내선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동 시간은 대략 5~10 분정도 소요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랩을 탔었죠... ㄷㄷㄷ

그랩도 가기는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에 이동 시간을 더하면 그냥 걷는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T2에서 T3는 그랩을 타거나(터미널 이동간 T3 터미널 입장료 9천동이 발생 합니다.)

무료 순환 버스(셔틀)을 타셔야 합니다.

2. 달랏

달랏은 정말 작은 공항 입니다.

제가 가 본 베트남 공항 중 제일 작은데, 어느 정도냐면 청사 건물 하나를 국제선과 국내선이 같이 쓰고 있고, 

제 기억이 맞다면 브릿지 게이트웨이가 두 개 인데, 하나는 국제선, 하나는 국내선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선에서 내렸을 때 국제선 탑승구가 바로 보이는 구조 였습니다.

고로..

국제선으로 도착 하셨다면, 입국장 나와서 바로 옆 국내선 터미널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3. 나트랑

나트랑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구분 되어 있습니다.

국제선으로 나트랑에 도착 하시면, 입국장에서 나와 좌측 방면으로 도보 통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3~5분 정도 거리 입니다.

국내선에서 국제선 환승은 반대로 입국장 나와 우측 방면으로 걸으시면 되겠죠?

4. 다낭

다낭 공항도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구분 되어 있습니다.

방향은 나트랑 공항의 반대 입니다.

국제선 도착 후 입국장 나오셔서 오른쪽 방면으로 도보 통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약 5분 정도 소요 됩니다.

국내선에서 국제선 환승은 반대로 입국장 나와 좌측 방면으로...

5. 하노이

하노이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꽤 떨어져 있습니다.

국제선으로 도착 하시면 입국장에서 나와 우측으로 Shuttle (Domestic Terminal) 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가면 국내선으로 환승 할 수 있는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셔틀로 이동하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 사이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환승 했을 때 터미널 외부 도로 공사 때문에 표지판이 잘 안보이긴 했는데, 지금쯤은 잘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공항은 가 보지를 못 해서...

푸쿠옥이나 껀터 등 다른 공항 환승 경험 있으신 분이 댓글 달아 주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ㅎ

참고로 저 위에 있는 공항들은 모두 국제/국내선 터미널에 VIP라운지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탑승객들도 이용 할 수 있지만,

더 라운지라는 앱을 설치해서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 하시면 모든 공항에서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CIP라고 표현 하긴 하더라구요)

혹시 제가 잘못 적은 정보가 있으면 말씀 해 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