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조짐 ㄲㄱㅇ는 바로 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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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조짐 ㄲㄱㅇ는 바로 쓔~웅

희망지기 44 238 0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까 갈수록 후기가 자꾸 늦어지네요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시작합니다.


호안끼엠 숙소 내상으로 인해 새로운 바딘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에 자주 묵는 서호지역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원래 서호지역의 4박5일은 방벳 전부터 적극적이었던 ㄲㄱㅇ와 계속 함께 지내면서 틈틈이 다른 ㄲㄱㅇ를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을 했네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ㄲㄱㅇ에게 도착 일정을 말하고 오후 2시에 만나기로 미리 약속을 합니다.


일단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짐을 풀고 있는데 오기로한 ㄲㄱㅇ가 회사일로 늦어진다네요.


알겠다고하고 잠시 휴식을 보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결국 ㄲㄱㅇ는 저녁 8시가 넘어서 도착한다네요.


한국에서 약속을 할때는 분명 휴가를 내서 함께 하기로 했는데 첫날부터 불길한 조짐이 보입니다.


그리고 당일 ㄲㄱㅇ가 보내준 것은 롯데몰을 스캔해서 보내주고 그 곳에 가자고하네요.


드디어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ㄲㄱㅇ가 근처에 도착을 했다는 메세지가 도착을 합니다.


옷을 챙겨입고 도착한 장소로 갔더니 가방을 맨 ㄲㄱㅇ가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허기진배를 채우자고 했더니 걸으면서 먹을 곳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근처 보이는 식당은 패스~ 


계속 롯데몰 근처까지 걸어갑니다.

배가 고픈데 계속 걷더니 롯데몰에 식당이 많이 있다면서 그 곳으로 가자네요.


어차피 숙소에서 아침에 먹을 사과와 바나나, 요거트와 요구르트, 삶을 계란과 간식을 사야할 것 같아서 오케이를 합니다.


그리고 3층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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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사야한다면서 지하 1층의 롯데마트로 내려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ㄲㄱㅇ가 맨 가방때문인지 바로 들어오지않고 않아서 저 먼저 카트를 끌고 매장으로 들어가면서 천천히 ㄲㄱㅇ를 찾아봐도 보이질 않네요.

어쩔수없이 필요한 물건을 담고 계산대에서 줄을 섭니다.


그때서야 ㄲㄱㅇ에게 메세지가 도착하네요.

그리고 사진 한 장.

숙소에서 먹을 간식이 아닌 오래동안 먹을 수 있는 물건, 그 것도 여러 개.


그 순간 느낌이 옵니다.

아무래도 이 ㄲㄱㅇ랑 계속 지냈을 경우의 모습이 진한 내상을 연상시킬 듯 합니다.


일단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생기네요.


ㄲㄱㅇ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나는 벌써 계산을 마치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한 후 급하게 계산을 끝내고 입구에 앉아 기다리는데 잠시 후 본인이 계산대에 있다네요.


그럼 빨리 계산하고 입구로 오라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멀리서 계산대에 서있는 ㄲㄱㅇ가 보이지만 그냥 지켜보기만 했네요.

그리고 잠시 후 계산을 마친 ㄲㄱㅇ는 유유히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집으로 돌아갔다는 ㄲㄱㅇ가 롯데몰 근처에서 음료를 먹는 사진을 보내오네요.


그리고 늦은시간에는 혼자가 아닌 상태에서 라면같은 것을 먹고있는 사진도 보내옵니다.


다시 숙소로 오라고 했더니 확실한 대답을 안하네요.


아마 무언가를 크게 생각을 한 ㄲㄱㅇ가 본인의 생각하고는 전혀 다른 상황을 인지한 후 꼬리를 내린 듯 합니다.


순간 아니다 싶은 ㄲㄱㅇ는 바로 내치는 것이 앞으로 있을 큰 내상을 막는 현명한 선택인 것 같네요 


댓글 44
쇼펜하우어 12.23 15:25  
현명한 선택이십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6  
느낌이 중요하죠
판사 12.23 15:26  
차라리 사달라고 하는 분이 나은것 같네요!
거절을 하든 사주든 할텐데~
잘하셨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6  
맞습니다. 내상의 전조 증상인거죠
삼성헬퍼 12.23 15:28  
잘 내치셨어요 사주고싶은것도 내가 사주고싶을때 사줘야 좋은데 ㅜㅜ 너무 대놓고 ㅜㅜ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7  
만일 그냥 다 사줬으면 결국 더 큰 것을 요구했겠죠
여꿈낚시꾼 12.23 15:30  
선택 잘하셨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7  
그런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12.23 15:31  
크읔 ㄲ이 지대로 임자를 만났네요 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7  
설마했겠죠
하루 12.23 15:38  
잘 판단 하신거 같아요 ^^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8  
조기에 내치는 것이 현명한 듯요
땀바이 12.23 15:42  
츠자가 강호의 도리를 잊은듯하네요ㅡㅡ^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8  
설마 했겠죠.
단호함이 필요했네요
망나뇽 12.23 16:01  
오 대단한 결단이네요. 훌륭한 판단을 하셨네요!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9  
오랜 방벳의 노하우죠
깡통홍당무 12.23 16:12  
잘 결정하셨습니다...사기 ㄲ은 처단해야 합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39  
이런 ㄲ은 한번 해볼려다가 더 큰 내상을 입게되죠
자존감 12.23 16:17  
한순간의 판단이.내상을 쫒아내는 군요 ㅎ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0  
자칫 잘못하면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페드리 12.23 16:28  
맞습니다 ㅎㅎ 아니다싶으면 빠르게...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0  
시간 지체할 필요가 없죠
꿀벌 12.23 16:35  
아니다 싶을 땐 만나지 않는 게 나을거 같네요..^^;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0  
맞습니다. 빠른 대안이 낫죠
호치민킴반장 12.23 16:39  
아주 적절한 테스트였던거 같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1  
그냥 집으로 보내는 방법이죠.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것 같아요
진아 12.23 17:07  
고수는 역시 다르시네요 또하나 배워갑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2  
방벳을 자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이 됩니다.
즐겁게놀자 12.23 17:20  
역시 고수는 다르네요...또하나 배워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2  
항상 방심하는 순간 내상입니다.
키스 12.23 17:27  
빠른판단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ㅎ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2  
ㄲ에 아쉬워도 빠른 판단이 필요하죠
속마음 12.23 17:28  
좋은대응입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7:43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힘들어지죠
상원1 12.23 18:20  
굿~~~~^^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8:24  
가끔 비슷한 상황이 생기네요
귀품 12.23 18:33  
ㅎㅎ 수고하셨어요
희망지기 작성자 12.23 18:54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과사랑 12.23 21:05  
결단을 잘 하시니 고수님이 분명하십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12.23 21:58  
결단없으면 그 다음이 계속 꼬입니다.
이스트 12.23 21:35  
선택 잘 하셨어요 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12.23 21:58  
그런 것 같습니다.
지킬 12.23 23:59  
다행입니다 끌려다니면 피곤
희망지기 작성자 51분전  
맞습니다. 끌고가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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