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호텔 직원이 잘 해 줄런지...
신촌
27
206
0
11:33
![]()
오늘 1호꽁이 딸래미 데리고 호텔 체크인을 먼저 할 예정인데... 그동안 서로 티격태격 했던 것도 있고, 이왕이면 기분 좋으라고 그랩으로 꽃 배달을 예약 해 놓았습니다.
어제 주문하면서, 호텔 프런트데스크로 배달 해 달라고 메모를 남기고, 호텔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 하는데...
일단 예약자 명이 꽁 이름으로 되어 있다보니, 이름 확인 부터가 어렵더군요...
예약 번호 불러주니 투숙객 이름 컨펌 해 달라 해서 일단 알파벳 발음 나는대로 불러 주니 전혀 못 알아 듣더라구요...
그러다 겨우 알아 듣고는 베트남어로 꽁 이름을 다시 불러주는데, 제가 생각해도 제 발음과는 너무 차이가 크더란...
그리고는, 내일 오후 2시에 꽃이 배달 될 거다. 그럼 그 꽃을 방안에 침대 위에 올려 놔 줘라.
이렇게 영어로 설명을 했는데,
계속 bed or table? 이라고 묻는 겁니다.
bed. B. E. D 알파벳 까지 불러줬는데도 이해를 전혀 못 해 다른 직원에게 전화를 토스... Haiz...
두번째 직원에게 다시 처음 부터 설명을...
그런데 또 bed를 못 알아 듣더군요...
또다시 세 번째 직원에게 토스...
세번째 직원이 남자 였는데, 이 직원이 그나마 알아들어서 겨우 통화 종료.
그런데 살짝 불안하네요...
알아들었다고 말을 했는데, 제대로 침대위에 올려 놔 줄지...


꿀벌
제니퍼
삼성헬퍼
땀바이


쇼펜하우어
샤이니민
그레이브디거
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