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을 하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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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을 하기는 했는데

과사랑 24 117 0

목적지가 호치민이 아닙니다.


1월에는 베트남 딸과 사위의 결혼식

(딸과 사위가 각각 결혼하니 두 번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ㅋㅋ),

2월에는 이름도 처음 대하는 타이의

핏사눌룩에 갈 일이 있어서 일 마치고

호치민에서 남은 휴가를 보낼 예정입니다.


3월 이후에는 아직 외국 여행 스케쥴을 

잡을 수 없던 차에 어제 내년 스케쥴이

한 가지 생겨 급히 발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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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 전과는 확연히 다른 물가로 인해

미국에 대한 느낌이 엄청 나빠졌는데

3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으니 미국에서

하루하루 베트남을 그리워하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24
꿀벌 12.25  
발권 축하드려요 과사랑님..^^

내년에 베트남 따님 아드님 결혼식 있으시군요..^^

행복한 결혼식 되길 바래봅니다..^^

과사랑 작성자 12.25  
아드님이 아니고 사위입니다.
베트남 딸이 한국생활중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저를 한국아빠라 불렀는데 (제 휴대폰 잘로에도 제 마음대로 Lovely daughter라 수정해 놓았음) 양가가 오래 전부터 친한 사이여서 그 시아버지 될 분이 사돈댁 행사에 참여하곤 했습니다.
저와 두 번째 만났을 때 "며느리 결혼식에만 오지 말고, 아들 결혼식에도 오라"고 몇 번을 이야기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땀바이 12.25  
그래도 해외나가시는게 부릅사옵니다ㅠ
과사랑 작성자 12.25  
감사합니다. 출장만 가는 게 재미없으니 일 시작 전후에 한 분씩 지인들 만나려고 앞뒤에 이틀씩 더 잡았습니다.
키스 12.25  
시카고까지 가시는 건가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5  
시카고에서 차 빌려서 네 시간 달려가 인생에 고마운 분을 만난 후 비행기로 뉴욕 또는 필라델피아에 가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페리도트 12.25  
내년에 연초부터 바쁘시네요 ~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5  
베트남 가기 전까지 애일 야근한 후 가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게 목표입니다.
하루 12.25  
미국 가시는군요~~
발권 축하드려요 ^^
과사랑 작성자 12.25  
그 전에 베트남을 세 번은 다녀오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벳럽 12.25  
버라이어티한 생활.
축하드려요 ^^
과사랑 작성자 12.25  
은퇴 전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ㅎㅎ
희망지기 12.25  
내년에는 멀리까지 일정이 계시는군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과사랑 작성자 12.25  
응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 더 즐겁고 보람있기를 희망합니다.
하이체크 12.25  
오랜만에 장거리뛰는 스케쥴이시네요.
재밌게 잘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2.25  
아직 많이 남았으니 그 전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내년 가을에는 골치아픈 임무 수행중 오래간만에 지인들 만나 임무중 즐거움을 가졌으면 합니다.
투투 12.25  
그럼.. 백마타시는건가요..흑마타시는가요
과사랑 작성자 12.25  
승마는 재주가 없고, 맛있는 맥주나 마셔야겠습니다.
인천공항 12.25  
2026년에 상당히 바쁜 일정이시네요 ㅎㅎ
많은 인연으로 연을 맺고 계신거 보니, 부러운 만남이고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
과사랑 작성자 12.25  
수년 전부터 매년 '올해는 작년보다 편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그 생각은 틀린 걸로 판명되었습니다.
2026년에는 2025년보다 편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미토 12.25  
인연이 참 신기하네요
과사랑 작성자 12.25  
베트남 딸과 사위 이야기라면 신기한 거 맞습니다.
중요한 건 둘 다 제 실제 자식들보다 더 낫다는 점입니다.ㅎㅎ
삼성헬퍼 12.25  
어디든 발권은 좋은거같네요 ^^ ㅋ
과사랑 작성자 12.25  
감사합니다.
환율 생각하면 골치 아프지만 10여 년만에 미국의 감사한 분 만날 걸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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