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8박으로 길게 와본 하노이..

얻은 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네요.

8일동안 가라 6회. 마신 술은 소주만 30병 이상 마신것 같습니다

생각 나는 것만 정리 해 보면..

1. 이전에 만났던 ㅇㄴㄱㅇ 꽁 이번에 운좋게 다시 만나서 이틀 밤 같이 있었는데 ㄱㅈㄱㄹ 없이 이틀 뒤 아침에 떠나더니 그 뒤로 잘로 댭변만 간간히 주고 다시 만나보지 못햇네요.

아깝지만 왔다리 갓다리 하는 꽁이라 이쯤에서 정리 해야 할것 같습니댜 ㅠ

2. 그리고 이틀동안 가라 같은 곳만 가서 22살 ㅇㄴㄱㅇ 꼬실려다가

반만 나가는(2차 식당까지만 ㅠ)  꽁한테 재섭게 걸려서 중도 자진포기.

3. 일본인 거리 bar 가서 5분 앉아 있다가 나갈려는데 못나가게 막고 실랑이 벌이고 잠시 감금당하고 100만동 주고 풀려남.

4. 이전에 만낫던 섹시 꽁 숙소로 불렀는데 감기 걸렸서 머리 열이 있고해서 감기약 먹여주고나서 택시비만 주고 집으로 돌려보냈더니 바로 잘로 삭제 당함. ㅋㅋ

5. 어떤 가라에서 마인드 좋은 ㅇㄴㄱㅇ 꽁 꼬셔서 이틀동안 같이 있었네요.

섹시 란제리 입히고 변타이 짓 좀 했는데도 재밌다고 잘 받아주네요.

이 꽁은 담에 오면 무조건 도시락 1호입니다.

6. 무엇보다 가장 큰 이득은 18살짜리 대학생 찐 일반인 소득이네요.

어제 미딩에서 20분거리 학교 근처 가서 분모훼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먼서 잠시 만났고

오늘 오후 2시쯤 제 숙소로 와서 9시까지 있다가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결과는 장외 ㅎㄹ이네요 ㅎㅎ

운동을 3번이나 했습니다. ㅠ

경험이 거의 없는 꽁이라 계속 đau đau거려서 힘들었네요.

베트남은 왜 항상 막날에 좋은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하노이도 계속 다니다 보니 이제 어떻게 놀면 효과적인지 감이 좀 잡히네요.

잠좀 잤다가 비행기 타러 가야겠습니다.

장기로 와도 한국 가기 싫은건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