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기온과 도시락과 퇴짜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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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베트남에서 휴가를 쓰기 위해 한 달간
나름 열심히 일을 했지만
다 끝내지 못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느라 반 정도 먹은 후
저녁식사로 남은 음식과 맥주 캔 하나를
마시는 걸로 오늘 식사를 끝냈습니다.
(혹시 배가 덜 차면 좀 있다 뭔가
더 먹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하노이로 가는데 온도를 알아보니
10-15도라 합니다.
항상 짐을 적게 들고 가는 게 습관인데
외투를 하나 더 가지고 가면
중량초과로 돈을 더 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녁식사 후 한국에서 할 일은 끝냈지만
한 가지 일이 더 남아서
노트북에 담아서 가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6시에 집에서 나갈 예정인데
아직도 1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짐을 뭘 싸야하나 고민중이니
이러다 여권과 비행기표와 트래블카드만
저와 동행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무사히 비행기를 타기 직전
빠뜨린 게 생각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11월에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ㅎㅌ시도했다가
다시 보니 너무 귀엽고 야무진 모습에
좋은 어른으로 남게 한 대학생에게
내일 저녁 사겠다고 했지만
선약으로 인해 퇴짜맞은 건 안 비밀입니다.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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