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수 있다 Part 6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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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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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녀와 완전히 헤어지고 두 번다시 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한국에 돌아온 뒤에 그녀에게 계속해서 잘로가 옵니다.
사실 두 번다시 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잘로를 삭제 했어야 했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잘로를 지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빠. 그건 진짜 오빠가 오해한거야. 나 절대 손님이랑 ㄱㅈㄱㄹ 안해"
"오빠, 난 항상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퇴근해"
"오빠, 나 좀 믿어줘. 난 오빠 없이 못 살아"
계속되는 그녀의 잘로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은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불과 일주일 뒤에 다시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다시 여느때 처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뜨밤도 보내며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그 시기...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계속해서 그녀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그게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하는 지 겪어보지 못 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가 본인의 틱톡에 올린 영상에 또 다시 충격을 받습니다.
사실 그녀는 제가 그녀의 틱톡계정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그녀가 틱톡 영상을 잘로에 올리면서 아이디 마스킹을 깜빡 한 적이 있었고, 그 때 그녀의 계정을 알게 되어 눈팅만 하던 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그녀가 틱톡에 올린 영상은 한국인과 클럽에서 댄서들 춤을 감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퇴근하고, 손님들과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던 그녀가, 다른 한국인과 2차 술자리를 갖고 있는 것을 버젓히 틱톡에 올려 둔 겁니다.
물론 그녀는 내가 그녀의 틱톡을 보고 있다는 것을 꿈에도 몰랐겠지요.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었던 저는, 잘로 세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친구 요청.
(아래의 대화는 모두 베트남어로 했으나,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누구신가요?"
"나는 당신을 일전에 000ㄱㄹㅇㅋ에서 만났었습니다"
"언제쯤이요?"
"00월00일 즈음 입니다"
"내 잘로 계정은 어떻게 알았어요?"
"그 날 당신이 알려 줬었어요. 근데 내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계정을 생성했고, 당신을 추가 했습니다"
"아... 그랬군요"
"나 다음 달에 호치민 들어가는데 우리 만날 수 있을까요?"
"네"
"난 3박 4일 일정인데, 3박 4일 내내 같이 있을 수 있나요?"
"네"
그리고는 ㄱㅈㄱㄹ 하는 것 처럼 흥정을 시도 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일반적인 요구를 했고,
제가 그 요구를 받아 들이자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합니다.
"다음 달 몇 일날 들어와요?"
"00일에 들어갑니다."
"당신은 내가 당신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가는 것을 원하시나요?"
"그래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몇 시에 도착 하시나요? 내가 공항으로 가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연애 하면서 단 한번도 공항에 나온적이 없었던 그녀는, ㄱㅈㄱㄹ가 성립되자 스스로 공항에 마중 나오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 졌습니다.
그녀는 ㄱㄹㅇㅋ에서 일을 하며 ㄱㅈㄱㄹ도 하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오빠 나는 절대 손님과 어울리지 않아"라고 했던 모든 말들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손님들과 몇 일이고 함께 지내는 것에 매우 익숙해 보였습니다.
눈에 씌여져 있던 콩깍지가 떨어져 나가고,
제 마음은 분노로 가득 찹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그녀를 만난 경험이 있 분, 그리고 그녀를 잘 아는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해 보니,
그녀는 ㄱㅈㄱㄹ를 멈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나에게 "우리가 진지한 만남을 가지면 두 번다시 ㄱㅈㄱㄹ는 하지 않을거야"라고 고백했던 2023년 6월 6일 이 후 단 한 번도 ㄱㅈㄱㄹ를 멈춘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그녀가 강하게 요구해서 커플링을 맞추고 한국에 돌아온 바로 그 주에 다른 한국인과 7박8일을 함께 보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황증거 뿐 아니라 유경험자의 증언까지 확보된 상태.
단순히 연애를 하면서 거짓말을 한 거라면,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 가겠지만, 그녀는 저에게 각종 명목으로 돈이나 현물을 받아갔고, 이미 그 총액이 2억동을 훌쩍 넘은 상태.
이 정도면 단순히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로맨스스캠 수준 입니다.
저는 그녀의 틱톡 동영상을 캡쳐해서 그녀에게 보내 주었습니다.
"너 이거 뭐야? 손님이랑은 나가지 않는다면서?"
"..."
"뭐라고 해명을 해봐"
"오빠. 그냥 ㄱㄹㅇㅋ에서 테이블만 보면 00을 벌지만, 손님이랑 나가서 술을 마셔 주면 000을 더 벌 수 있어. 단지 그 뿐이야. 손님이랑 숙소에 간 적은 절대 없어"
이번엔 제가 세컨 잘로로 그녀와 대화한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 줍니다.
"이건 뭐야? 네 말과 다르게 너는 손님과 쉽게 만남을 가지는 거 같은데?"
"..."
"할 말 없지?"
"오빠. 난 이 사람이 가짜 계정으로 장난을 친다고 생각 했고, 그래서 맞장구를 쳐 준거 뿐이야. 진짜로 만날 생각은 없었어"
마지막으로 다른 한국인들과 대화 했던 내용을 보여 줍니다.
"웃기지마. 넌 나랑 커플링을 한 그 주에 다른 한국 남자와 무려 8일을 같이 있었어. 난 너를 안다는 사람들 여러명과 대화를 했어. 넌 나를 철저히 속였어"
그리고 한참의 침묵 뒤에 온 그녀의 문자
"오빠. 여자의 젊음은 짧아. 난 내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 했을 뿐이야"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당당한 그녀의 답변에 저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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