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수 있다 Part 6

자유게시판

 

이제는 말할수 있다 Part 6

신촌 68 273 0

Part 1.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859176

Part 2.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860287

Part 3.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2&wr_id=39605

Part 4.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2&wr_id=39695#c_39837

Part 5.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865335


이제 그녀와 완전히 헤어지고 두 번다시 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한국에 돌아온 뒤에 그녀에게 계속해서 잘로가 옵니다.


사실 두 번다시 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잘로를 삭제 했어야 했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잘로를 지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빠. 그건 진짜 오빠가 오해한거야. 나 절대 손님이랑 ㄱㅈㄱㄹ 안해"

"오빠, 난 항상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퇴근해"

"오빠, 나 좀 믿어줘. 난 오빠 없이 못 살아"


계속되는 그녀의 잘로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은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불과 일주일 뒤에 다시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다시 여느때 처럼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뜨밤도 보내며 일상으로 돌아간 듯한 그 시기...


5c2f7bd310257b1e4ab2863851eccff9_1740024178_5886.jpeg



5c2f7bd310257b1e4ab2863851eccff9_1740024180_2361.jpeg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계속해서 그녀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그게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하는 지 겪어보지 못 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가 본인의 틱톡에 올린 영상에 또 다시 충격을 받습니다.

사실 그녀는 제가 그녀의 틱톡계정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그녀가 틱톡 영상을 잘로에 올리면서 아이디 마스킹을 깜빡 한 적이 있었고, 그 때 그녀의 계정을 알게 되어 눈팅만 하던 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그녀가 틱톡에 올린 영상은 한국인과 클럽에서 댄서들 춤을 감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d99d017e0e27c9473ea25b4d099acd2b_1767917948_1406.jpg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퇴근하고, 손님들과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던 그녀가, 다른 한국인과 2차 술자리를 갖고 있는 것을 버젓히 틱톡에 올려 둔 겁니다.


물론 그녀는 내가 그녀의 틱톡을 보고 있다는 것을 꿈에도 몰랐겠지요.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었던 저는, 잘로 세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친구 요청.

(아래의 대화는 모두 베트남어로 했으나,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누구신가요?"

"나는 당신을 일전에 000ㄱㄹㅇㅋ에서 만났었습니다"

"언제쯤이요?"

"00월00일 즈음 입니다"

"내 잘로 계정은 어떻게 알았어요?"

"그 날 당신이 알려 줬었어요. 근데 내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계정을 생성했고, 당신을 추가 했습니다"

"아... 그랬군요"

"나 다음 달에 호치민 들어가는데 우리 만날 수 있을까요?"

"네"

"난 3박 4일 일정인데, 3박 4일 내내 같이 있을 수 있나요?"

"네"

그리고는 ㄱㅈㄱㄹ 하는 것 처럼 흥정을 시도 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일반적인 요구를 했고,

제가 그 요구를 받아 들이자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합니다.

"다음 달 몇 일날 들어와요?"

"00일에 들어갑니다."

"당신은 내가 당신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가는 것을 원하시나요?"

"그래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몇 시에 도착 하시나요? 내가 공항으로 가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연애 하면서 단 한번도 공항에 나온적이 없었던 그녀는, ㄱㅈㄱㄹ가 성립되자 스스로 공항에 마중 나오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명확해 졌습니다.


그녀는 ㄱㄹㅇㅋ에서 일을 하며 ㄱㅈㄱㄹ도 하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오빠 나는 절대 손님과 어울리지 않아"라고 했던 모든 말들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손님들과 몇 일이고 함께 지내는 것에 매우 익숙해 보였습니다.



눈에 씌여져 있던 콩깍지가 떨어져 나가고,

제 마음은 분노로 가득 찹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그녀를 만난 경험이 있 분, 그리고 그녀를 잘 아는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해 보니,

그녀는 ㄱㅈㄱㄹ를 멈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나에게 "우리가 진지한 만남을 가지면 두 번다시 ㄱㅈㄱㄹ는 하지 않을거야"라고 고백했던 2023년 6월 6일 이 후 단 한 번도 ㄱㅈㄱㄹ를 멈춘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그녀가 강하게 요구해서 커플링을 맞추고 한국에 돌아온 바로 그 주에 다른 한국인과 7박8일을 함께 보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황증거 뿐 아니라 유경험자의 증언까지 확보된 상태.


단순히 연애를 하면서 거짓말을 한 거라면,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 가겠지만, 그녀는 저에게 각종 명목으로 돈이나 현물을 받아갔고, 이미 그 총액이 2억동을 훌쩍 넘은 상태.


이 정도면 단순히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로맨스스캠 수준 입니다.


저는 그녀의 틱톡 동영상을 캡쳐해서 그녀에게 보내 주었습니다.

"너 이거 뭐야? 손님이랑은 나가지 않는다면서?"

"..."

"뭐라고 해명을 해봐"

"오빠. 그냥 ㄱㄹㅇㅋ에서 테이블만 보면 00을 벌지만, 손님이랑 나가서 술을 마셔 주면 000을 더 벌 수 있어. 단지 그 뿐이야. 손님이랑 숙소에 간 적은 절대 없어"



이번엔 제가 세컨 잘로로 그녀와 대화한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 줍니다.

"이건 뭐야? 네 말과 다르게 너는 손님과 쉽게 만남을 가지는 거 같은데?"

"..."

"할 말 없지?"

"오빠. 난 이 사람이 가짜 계정으로 장난을 친다고 생각 했고, 그래서 맞장구를 쳐 준거 뿐이야. 진짜로 만날 생각은 없었어"


마지막으로 다른 한국인들과 대화 했던 내용을 보여 줍니다.

"웃기지마. 넌 나랑 커플링을 한 그 주에 다른 한국 남자와 무려 8일을 같이 있었어. 난 너를 안다는 사람들 여러명과 대화를 했어. 넌 나를 철저히 속였어"


그리고 한참의 침묵 뒤에 온 그녀의 문자

"오빠. 여자의 젊음은 짧아. 난 내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 했을 뿐이야"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당당한 그녀의 답변에 저는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댓글 68
콩뎁까이 01.09 09:26  
다시봐도 참 썅룡이네요..
신촌 작성자 01.09 09:28  
ㅎㅎ 이제 지나간 기억입니다^^
아이미 01.09 09:30  
상황을 상상만해봐도 어질어질하네요...

이러니 ㅇㅎㄴ 와는 ㄱㅈㄱㄹ가 답이라는....
신촌 작성자 01.09 09:30  
네, 맞습니다
쇼펜하우어 01.09 09:42  
ㅇㅎㄴ와는 비지니스 관계가 맞다고 봅니다.  꽁들은 많으니까요.  어떤때는 내상도 맞고 어떤때는 즐겁고 좋았던 꽁들은 다음 방벳에 연락해보고..
신촌 작성자 01.09 09:45  
네, 맞습니다
그레이브디거 01.09 09:45  
너무 당당하네요.
신촌 작성자 01.09 09:46  
당한 제가 호구죠 뭐...
미스타홍 01.09 09:46  
믿을사람을 믿으셔야죠..ㅎㅎ
신촌 작성자 01.09 09:46  
그러게 말입니다 ㅎ
과사랑 01.09 09:56  
남녀관계는 어렵지만 상대방이 어긋나게 나오면 정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신촌 작성자 01.09 10:35  
정이 뚝 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분노게이지가 폭발 했었죠 ㅎㅎ
글루미나이트 01.09 09:58  
이미 나쁜꽁이란걸 알고 보지만
볼수록 더 대단하고 못됬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0:36  
모르긴 몰라도 이런 꽁이 한 명 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 합니다...
로이 01.09 10:03  
증거가 이렇게나 많은데 답변은 고구마네요 ㅠㅠ 신촌님 맘고생 스트레스 극에 달했겠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0:36  
이제 다 지나가서 괜찮습니다 ㅎ
괴수9호 01.09 10:05  
글읽는 제가 다 어질어질하네요~ 거짓말이 들키면 당당해 지는 모습이 ㄲ들 특징 그대로 입니다. 장교님 화이팅 하세요!!!
신촌 작성자 01.09 10:36  
이제 다 지나가서 괜찮습니다 ㅎ
깜보 01.09 10:12  
하… 읽는내내 뭐라고 해야할까요.. 울화가… 이 글을 보면 제가 보낸 아이는 참 착한아이였네요.. 딱히 잘못이랄것도 없었는데 말이죠…ㅋ
그나 저나 비뇨기과 가서 검사 함 받아보십시오… 아마 사리(결석)이 있을것 같습니다 ;;
신촌 작성자 01.09 10:36  
ㅋㅋㅋㅋ 댓글이 너무 재밌네요... 사리라뇨 ㅎㅎㅎ
빠라밥 01.09 10:14  
어우... 어질해요~... 맘고생 심하신데... 현재는 어떻게 됐는지 내심 궁금하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0:37  
지금은 딱 끊어 내서 바이바이 한 상태입니다. 이젠 마음이 편해요..ㅎㅎ
마거리특공대 01.09 10:16  
아...말이 안 나옵니다...욕이....
정말 나쁜ㄲ이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0:37  
이제 다 지나가서 괜찮습니다 ㅎ
아콰마린 01.09 10:20  
철컹철컹이 답이겠네요.
애들이 양심이 없어서  미친
신촌 작성자 01.09 10:37  
지금은 다 지나가서 괜찮습니다. 바이바이 했어요 ㅎ
한야 01.09 10:25  

그저 화만 나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0:38  
당시에 분노게이지가 폭발 했었죠 ㅎㅎㅎ
꿀벌 01.09 10:29  
유흥녀와의 만남은 쉽지 않은 거 같네요...!!

용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ㅠㅠ
신촌 작성자 01.09 10:38  
이제는 완전히 끊어내서 괜찮습니다 ㅎ
나야나12 01.09 10:33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만나는게 정답같아보입니다
신촌 작성자 01.09 10:39  
ㅇㅎ꽁이랑 로맨스는 절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다른 로진 분들께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려 쓰는 거에요.
그냥저냥 01.09 10:59  
헐. 베트남 사람들은 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계속할까요?
지금 제 옆에도 그런년이 누워있습니다.
3일째 노ㅂㅂ이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1:02  
헐.... 어서 빠져나오십시요....ㅠㅜ
곱창 01.09 10:59  
마지막멘트는 진짜 열받네여
신촌 작성자 01.09 11:03  
저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ㅎ
하이스코 01.09 11:12  
어질어질하네요ㅋㅋㅋ
신촌 작성자 01.09 11:19  
ㅋㅋㅋ 어질어질 했었습니다 ㅎㅎ
하이스코 01.09 11:28  
ㄱㄹ를 나가서 일하는데 안나간다는건
진짜 어렵죠
돈을 벌어봣던 애들이면 더더욱 그 돈이 눈에 아른거릴텐데 ㄱㄹ를 일하러가면서 나가진 않는다?
말이 안되는 약속인거 같아요
신촌 작성자 01.09 12:11  
그쵸. 이미 쉽게 버는 법을 알아버렸으니...
유령대감 01.09 11:14  
정을 주고 만난다는게 참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이런거에 우리가 너무 순진하게 믿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ㅇㅎㄴ와의 만남은 상처만 남길 확률이 큰거 같아요.
그냥 즐기시는게 최선인거 같네요 ㅠㅠ
신촌 작성자 01.09 11:19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처음처럼 01.09 11:17  
역시 절대 믿지않아야 겠습니다
신촌 작성자 01.09 11:19  
네, 믿음을 줘 봐야 상처만 입을 뿐 입니다.
두부찌개 01.09 11:24  
하아 어렵네요.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정이 쌓여가는데
어쩔수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ㅠ
신촌 작성자 01.09 12:11  
머리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ㅎ
신군 01.09 11:31  
사람 마음을 갖고..ㅠㅠ
힘내십시요!!ㅠㅠ
신촌 작성자 01.09 12:12  
지금은 완전히 괜찮습니다. 다 지난 일인걸요 ㅎ
덤벨이 01.09 11:53  
왜 항상 이뇬은들 잘못을 해놓고 당당할까요?? 그래서 더 빡이 치네요..
신촌 작성자 01.09 12:12  
꽁들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ㅎ
하늘축제 01.09 11:55  
어렵내요......기운내십시요....
신촌 작성자 01.09 12:13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졌어요 ㅎ
오션 01.09 12:20  
변명만 늘어놓는ㄲ
한국 ㅇㅎㄴ도비슷하겠지만
씁쓸하네요~저런 증거들을 보여주는데도
당당하게 저런말 하는거보니
신촌 작성자 01.09 12:21  
먹힐때까지 거짓말을 하는거죠... 에효..
무온지 01.09 13:37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ㅎㅎㅎ
한번 크게 데이였으니 이제 로진의 길로 빠질일은 없겠죠?!
신촌 작성자 01.09 13:42  
넵! 이젠 그럴일 없을겁니다 ㅎ
리오 01.09 14:23  
음.. 신촌님 이런 상황을 계속 참고 버티고 계셨다니..
진심이 장난으로 대해졌을 때 슬픔이 더 큽니다. ㅜ.ㅜ
신촌 작성자 01.09 14:35  
이제 다 지난 기억일 뿐입니다 ㅎ
멋쩍은남자 01.09 14:38  
...... ㄲ은  우리를  ATM으로 생각할꺼고
우리는  ㄲ을 그냥  성욕 해소제로 생각만하는게....
로맨스스캠을  당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신촌 작성자 01.09 14:52  
뭐..  이제 지난일이니..
왕머리교주 01.09 14:49  
아,안타깝네요.ㅠ
신촌 작성자 01.09 14:52  
다 지나가서 이젠 괜찮습니다 ㅎ
문덕아재 01.09 15:37  
상처 받은거 치유대서 다행입니다
신촌 작성자 01.09 16:23  
네, 지금은 괜찮습니다^^
플레이너 01.10 16:17  
역시나...한번의 거짓말은 어렵지만.... 하다보면 더욱더 잘하게 되는게 거짓말인가 봅니다...
참... 너무하네 거참...
신촌 작성자 01.10 16:33  
꽁의 생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로진의 길에 들어선 제 잘못도 있지요 ㅎ 다른 횐님들은 강을 건너지 마시길...
아더앤 01.11 02:52  
역시 ㅇㅎㄴ는 적당히 즐기는게 답인 거 같습니다..
신촌 작성자 01.11 13:07  
적당히 즐기다 버리는게 답 입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