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에게 ㄱㄹ 2일간거 2일간 2번 걸린 후기... feat.아는형님 4부 끝^^
카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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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6
ㄷㅅㄹ이 잠든줄 알고
거실을 대충 정리하고 자려고 방으로 들어오니
ㄷㅅㄹ이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글쓴것보다 실랑이를 꽤 많이해서 너무 피곤했습니다
소리지르는거 입막느라 손도 깨물리고;;
저도 너무 피곤해서 "엠어이 신로이"하고
하품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ㄷㅅㄹ이 갑자기 일어나서 제 눈을 보더니
"오빠는 왜 울어?" 이러네요
술도먹고 새벽 몇시에 그렇게 설쳐댓는데
때마침 눈도 충혈됐었나 봅니다.
-"오빠 피곤하니까 얼른 술깨고 꺼져라
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짜증도 나있었지만,
-"니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위험한시간이니 깨고 집으로 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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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세번째는 진짜 안돼. 이제 거짓말 하지마"
슈퍼이지 하네요
이 상황에도 선물이라도 마저 챙겨 가려는 슈퍼프로구나!!
그래 나도 이 새벽에 갈데도 없고 할일은 해야 하니까
화해의 슈퍼 ㅂㅂ이 진행됩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어제 너무 피곤했던 저를 ㄷㅅㄹ이 깨웁니다
"오빠 2일동안 준비없이와서 옷이 없어 옷갈아 입고 올께"
-"?????????????!!!!!!!!!!!!!!!!!!!!!!!"
잠을 깰틈도 베트남 형님을 줄 새도 없이 집으로 가버립니다.
눈 좀 비비고 빤스만 챙겨입고, 거실로 나오니
형님두분은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담배를 태우고 계시네요
1-"카베진 포토알리바바 장난없더라"
2-"어제가 3일중 최고였다"
맨유 퍼거슨이 박지성 후일담을 남기듯이 선수에 대한 찬사가 쏟아집니다
오늘도 ㄷㅅㄹ 친구들 포토 선택가자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이ㄷㅅㄹ이 ㄲ들 관리력이 엄청납니다
새벽에 일찍가면 왜 일찍 가냐고 뭐라하고,
니 입으로 먼저 선물에 대해 말하지 말라하고,
니네가 잘하면 알아서 먼저 챙겨준다고,
그리고 엄마아프다고 일찍간 ㄲ에게 영통걸어서 엄마랑있냐고 바로확인하고
오빠 거짓말 아니고 진짜였어 바로 확인해 주고 ㅋㅋ
하여튼, 저는 이제 그만 정리하고 싶었는데, 선물도 정리 못했고..
사이는 여전히 좋은 상태고, 나름 형님들 재방오게끔
가이드를 자청 했던터라..
OK!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허무한 첫째 날, 약위기의 둘째 날, 대위기의 셋째 날을 넘기고,
넷쨰 날까지 오래오래 행복했다는 꿈이야기 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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