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새벽전투. 활어꽁 귀가. 호치민 Go~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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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7
호치민 행 비행기 타러 하노이 공항 가는 길에
택시 안에서 후기 작성합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두 번의 전투를 벌였습니다.
두 달 후에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 같으니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오늘 새벽 전투 전에 대놓고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두 달 동안 볼 수 없다.
나는 한동안 너가 계속 생각날 것이다.
이번에는 절대로 쉽게 끝내지 않겠다.
오빠 비엔타이
그렇게 시작한 활어꽁과이 마지막 새벽전투...
제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도망가는 활어꽁을 끝까지 놔주지 않고 집요하게 젙우를 벌여 마침내
마지막 올챙이 한 마리까지 남김없이 모두 방출했습니다
이제 제 올챙이는 오링입니다.
6월에 저의 졸업식에 오실래요?
일단 3월에 올 예정이고, 5월에도 올 예정이야.
하지만 6월은 약속 못 하겠는데...
6월에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게. 하지만 약속할 수는 없어.
올 수 있으면 오세요.
졸업하면 뭐 할 거야?
회사에 취직해야죠.
우리는 계속 만날 수 있는 거지?
물론 이죠. 우리는 계속 만날 거예요
대학생인데 드디어 졸업을 하는군요.
몇 달 후를 예견하기는 힘들겠으나 현재 상태라면이 친구가
한동안 계속 저의 하노이 1호기가 될 거 같습니다.
이 친구만큼 전투 만족도가 높은 친구는 찾을 수가 없네요.
졸업 때 오라는 걸 보면 보나마나죠~^^
졸업 선물 사달라는거겠죠~^^
뭘 사달라고 하려나...ㅠㅠ 6월에는 지갑좀 축나겠네요...
활어꽁 집에 보낸 후 식사하러 식당에 가는데
옆방에 팻말이 걸려 있네요
Do not disturb
오늘 새벽에 많이 시끄럽게 disturb 했네요.
어제 새로 체크인 한 손님 같은데 미안하네요
새벽에 잠 못 주무셨을 듯 크크크.
설마 저 보라고 저 팻말을 걸어 놓은 건 아니겠죠?
그냥 늦잠 자려고 저 팻말 걸어놨을거라 믿겠습니다~^^
하노이 3박 4일간 10떡 맛있게 챙겨 먹었습니다.
3일간 삼시세 떡 꼬박꼬박 챙겨 먹었고요...
오늘 새벽 떡 챙겨 먹었으니 오늘은 3시4떡도 가능해 보이네요.
낮에 야무지게 ㅂㄱㅁ에서 떡 두 개 챙겨 먹고
저녁에 호치민 3호기 만나야겠습니다.
호치민에 가서도 저의 후기는 계속됩니다 쭈우우욱~~~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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