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로비에서 만난 ㄲㄱㅇ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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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껀터 공항에 도착한 후 그랍을 예약하는데 공항이 처음이라서 탑승위치가 헷갈리네요.
다행히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걸어가니 예약했던 그랍택시가 도착해 있어 바로 호텔로 출발합니다.
호텔은 Lion6인데 체인 형태인지 껀터에 꽤 많이 있네요.
체크인을 한 후 카트키를 수령해 올라가려고 하는데 마침 한 가족이 도착합니다. 양손에는 먹을 간식을 꽤 챙겨왔네요
아기가 귀엽게 생겨서 인사를 했더니 반갑게 받아주네요
그 중에 같이 따라온 젊은 ㄲㄱㅇ가 있는데 괜찮게 생겼네요.
아기 엄마의 여동생이랍니다.
그 일행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숙소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짧은 몇 초의 시간.
느닷없이 핸드폰에서 잘로 친구추가 화면을 열어 한마디도 안해본 같이 따라온 ㄲㄱㅇ에게 내밉니다.
그런데 왠걸.
번호를 입력하네요.
저는 2층이라서 먼저 내리고 그 가족 일행은 4층까지 올라갑니다.
배정받은 203호로 입실하려는데 바로 앞 숙소에서 전투를 벌이는지 ㄲㄱㅇ의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네요.
부러움을 뒤로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조금전 잘로친구 추가했던 ㄲㄱㅇ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답장이 없네요.
그러다가 늦은 시간에 연락이 옵니다.
21살이고 집은 롱안인데 껀터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이네요
다음날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서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그 뒤에 잘로의 반응도 쉬원치가 않네요.
그렇게 잊혀지려는 어느 순간,
갑자기 잘로의 반응이 양호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이어가면서 만날 것을 제안을 했더니 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도착을 하네요.
그리고 최근엔 3월말에 껀터에서 만나 함께 영화보고 산책하는 것까지 이야기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사실 그 강을 건너지못한 ㄲㄱㅇ에 대한 미련을 버린 상태라서 다신 껀터에 올 일이 없었는데 다른 플랜과 우연찮게 만난 이 대학생 ㄲㄱㅇ로 인해 계속 껀터는 중간 경유지가 항상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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