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호치민 함께 갔던 후배와 불금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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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에서 함께 자 본 적 있는 후배는
작년 1월에 함께 호치민 가기로 했다가
이틀 전 부인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바람에
함께 못 갔습니다.
그 후로 계속 형님을 따라오겠다고 해서
9월에 함께 묵었는데
다시는 함께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습니다.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은 채
형님만 따라오겠다고 하고는
수시로 의견을 내서 스케쥴을
바꾸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배가 몸에 탈이 나서
두 달째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수술도 받았는데 다행히 시간과 노력으로
완치가능한 병이어서 걱정은 없습니다.
원래 술을 잘 하지 않는 후배가
회복기간에 금주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막걸리 한 병을 둘이 나눠 마셨습니다.
"형님, 9월에 베트남 간 거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형님 갈 때 또 한 번 따라갈게요."
"응, 기회 생기면 연락할게"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함께 가지 않을 겁니다.
여행스타일이 저와 워낙 안 맞는 데다
아무 예습 안 하고 따라 붙기만 할 테니까요.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도 잘 장식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부러우면 지는 건데
내일 정모 참석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진진진진
외계인
문디가시나
까망코
문덕아재

하루
백수
짱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