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벳을 부르는 맥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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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벳을 부르는 맥주 즐기기

과사랑 15 7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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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을 함께 하면서 만 10년간 15회 이상 외국여행을 함께 한 선배님이 계십니다.

2006년에 처음 외국출장을 함께 간 후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공식 외국출장은 2016년 7월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는데 그 선배님의 꼬심에 의해 그 해 8월에 호치민에 참으로 오래간만에 두 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호치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서 낮에는 공식일정 소화, 밤에는 맥주마실 펍을 찾아 1군을 헤맸습니다.


그 때를 마지막으로 제가 피하기 시작했고, 각자 업무도 달라져 함께 갈 일이 줄었지만 그 분이 기관장이 되면서 하노이에 세 번, 후에에 한 번을 상관으로 모시고 간 적 있습니다.


나이들면서 불만이 쌓여서 제가 피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오늘 한 잔 하면서 베트남에서 전보다 더 즐거운 여행을 하는 걸 이야기했지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관심을 보여도 골치 아픕니다. 함께 갈 생각은 전혀 없고, 여행스타일도 저와 다릅니다)


어쨌거나 반평생 함께 한 선배님과 과거의 즐거운 추억을 돌이켜본 건 좋은데 나오면서 계산서를 받아드니 얼른 베트남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이 가격의 반에서 2/3라면 충분히 분위기 좋은 펍에서 craft beer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호치민이 좋은 다섯 가지 이유에서 맥주를 거론했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불화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15
하이체크 02.03 22:20  
ㅎㅎ 지난번에 실패했던 가르쳐주신 맥주집… 다음에 방벳하면 꼭 가봐야겠다 다짐합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2.03 22:37  
오늘 맥주를 맛있게 잘 마셨지만 계산서를 보니 베트남이 그리워졌습니다.ㅎㅎ
페드리 02.03 22:31  
맥주마시러 베트남 빨리 가고싶네요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02.03 22:37  
미투입니다. 베트남에 가야 할 이유중 한 가지는 맥주입니다.ㅎㅎ
키스 02.04  
좋은시간 되셔요
과사랑 작성자 02.04  
좋은 시간 보내고 들어와 4월 항공권 보니 기겍은 나쁘지 않은데 갈 수 있는 날 찾기가 어렵습니다.ㅠㅠ
Craft Beer가게 저도 좋아하는데, 런닝하고 사진보니 맥주 급 떙기네요 ㅋ
과사랑 작성자 02.04  
어제 간 곳은 한국에서는 가장 자주 가는 단골집인데 계산하려니 베트남 물가가 생각나 방벳을 부르는 듯합니다.ㅎㅎ
영진이 02.04  
과사랑 작성자 02.04  
이모티콘이 너무 귀엽습니다.ㅋㅋ
인천공항 02.04  
가끔 맥주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이 나는 그곳이죠 ~^^
과사랑 작성자 02.04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삼성헬퍼 02.04  
여행중에 맛있는 음식과 술이 함께라면 그것또한 여행의 재미를 한껏 올려주는거 같더라구여 ^^ 호치민이 항상 그리워지네요 ㅋ
과사랑 작성자 02.04  
제가 좋아하는 맥주와 음식을 한국보다 싸게 즐길 수 있으니 방벳이 즐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무진남자 24분전  
여행은 정말 스타일이 맞아야합니다~
안맞는다면 그냥 믿고 따르기라도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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