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에 대한 말조심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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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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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당연히 술도 한 잔 했습니다)
제 부서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습니다.
오늘 갑자기 저녁식사를 남자들끼리 하게 되었는데 타부서에서 2명이 와서 5명이 식사를 했습니다.
저보다 한참 후배는 요즘 베트남을 1년에 3회(적어도 2회는 호치민 방문) 정도 가지만 ㅇㅎ에 대해서는 과거의 저처럼 아는 게 전혀 없습니다.
요즘 제가 전보다 베트남과 호치민을 자주 가니 그 후배가 호치민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물었습니다.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줄지 고민하며 조금씩 이야기를 풀고 있는데 물어본 후배는 평소처럼 미소만 띠고 있을 뿐인데 타부서에서 온, 베트남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1명과 다낭 한 번 다녀 온 1명이 점점 관심을 기울이는 게 보였습니다.
저도 관광가이드 노릇 여러 번 해 봤지만 (제가 대하기 편한지) 이제는 은퇴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이야기만 나오면 제게 가이드 노릇하기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선배님 저희도 함께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말이 나올 것 같아서 더 이상 모른다고 중단해 버렸습니다.
(3명 모두 한참 좋은 40대들입니다.ㅋㅋㅋ)
조금만 더 상세히 여꿈 카페에서 알게 된 정보를 풀었다가는 꼼짝없이 가이드를 할 상황이 되어 가길래 별의 별 거짓말을 다 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벳남에 대한 이야기는 말조심이 필요하고 혼여가 최고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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