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문을 닫아서 속이 시원한 호치민의 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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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있는, 문을 닫아서 속이 시원한 호치민의 Pub

과사랑 12 70 0

2016년, 호치민의 지인이 안내하기로 해서 두 번째로 방문을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지인이 오기로 했으니 호텔 체크인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습관은 생맥주의 안주로 저녁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아무 아이디어도 없이 어딘가에서 Pub을 발견했다는 희망으로 거리를 나섰습니다.


아리랑식당 옆에 Lion Beer Restaurant을 발견했는데 아무리 봐도 Pub으로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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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인지 Pub인지를 확인하던 중 
"Happy Hour"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신나게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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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큼지막한 생맥주 생산통이 보여서 즐겁게 술 위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실컷 잘 먹고 계산서를 달라고 하자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니다.


양복입은 40대 정도의 남자 매니저가 들어올 때와 다르게 마음에 안 드는 표정을 하고 있길래 왜 금액이 이렇게 나왔는지 묻자 "8시 이전에 주문만 하고 계산을 하지 않았으므로 해피아워가 적용되지 않는다"였습니다.


어차피 호텔로 가 봐야 잠잘 일밖에 없으니 약올려 주려고 계속 할인을 요규하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함께 간 선배가 "그만하고 가자"고 해서 나올 때까지 큰 Pub에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 더 시간이 지나야 붐볐을 것입니다)


다음 날에는 일찍 가서 최소한의 안주(음식)만 먹고 8시 전에 계산하고 나오면서 "너 때문에 다른 곳에 가서 더 마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생맥주를 즐긴 것이어서 작년에 호치민 들락거리면서 확인해 보니 공항 근처에 같은 이름의 식당이 보일 뿐 아리랑식당 옆에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첫 날 8시 이전에 주문한 걸 할인해 주었으면 매일 갔을 텐데 왜 그렇게 장사를 하는지 답답했습니다.

댓글 12
삼성헬퍼 02.14  
안좋은추억은 pub 이네요 ^^ ㅋ
과사랑 작성자 02.14  
방벳 초창기에 (그 전에 방콕에서 그랬던 것처럼) 베트남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을 심어 준 Pub입니다.
그 며칠 후 Hard Rock Cafe에 갔다가 잘 먹고 잘 지내서 아쉬움이 사라졌습니다.
02.14  
미리 한번 확인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가게대응이 아쉽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4  
8시 이후에는 돈은 더 내야 한다는 그 설명도 믿을 수는 없어서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페드리 02.14  
가게가 참이상하네요 ㅋㅋㅋ 그럴거면 미리 결제라도 하라고 고지를 해줬어야..
과사랑 작성자 02.14  
다행히 그 후로 이렇게 이상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키스 02.14  
공유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4  
설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꿀벌 02.14  
시원한 생맥주 한잔 생각납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셔요..^^

인천공항 02.14  
이상한 펍 식당을 경험하셨네요...
그러니까 없어진겁니다 ㅎㅎㅎ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나네요^^
희망지기 42분전  
눈에 보이는 그 순간만 집착하면 손님이 뚝 끊기겠죠
판사 9분전  
문닫을만 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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