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젊은 여성들과 보내는 설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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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젊은 여성들과 보내는 설 전야

과사랑 14 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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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필리핀, 베트남, 케냐에서 온 젊은 여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제 왼쪽의 베트남 ㄲ이 지난 12월에 베트남 노래를 가르쳐 준, 영어는 아주 잘 하고 한중일에 프랑스어까지 조금씩 하는 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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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외국에서 긴 휴일 보낼 때 챙겨 준 이들이 있어서 저도 가끔씩 누구든 눈에 보이면 설이나 추석에 대접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있는 곳에 한국음식점 외에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는데 대체로 제가 만난 거의 모든 젊은 여성들은 서양음식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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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었는데 후식으로 빵을 먹겠다고 하길래 싸 가서 내일 먹어도 좋다고 하면서 인심을 썼습니다. 

(음료수 옆에 봉지가 각자 한 보따리씩 챙긴 빵입니다)


3명 모두 그 나라에서는 좀 사는 편이니 이걸로 제 노후보장이 조금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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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헤어질 때 몇 번이나 인사를 하는 걸 보니 오늘도 인기가 좀 올라간 게 분명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저를 남자 어른으로 볼 뿐 남자로 봐 주지는 않네요!

댓글 14
이야, 맨위의 그림에서의 과사랑님은
 미남이시네요.
매번 꽃들에 둘러쌓여계시니, 그저 부럽네요.
과사랑 작성자 02.16  
그림으로 그리면 적어도 20살을 젊게 그려 줍니다.
굳이 젊게 그리라고 하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삼성헬퍼 02.16  
장교님은 젊은분들과 잘 소통하시는거 같아 너무 멋지신거 같네요^^ 자상함까지 겸비하신듯해요 ㅋ
과사랑 작성자 02.16  
그냥 어른으로 대해 주는 건 쉬운 일입니다.
다른 어른들이 안 하는 밥 사 주고, 한국생활에 어려움 있는지 물어보기만 하면 그걸로 필요한 신뢰감의 반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메테오 02.16  
곧 아저씨에서 오빠로 바뀌길 기원해 보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6  
좀 더 젋었을 때 그랬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일로 얽힌 사이이니 포기하고 베트남에서 호칭의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 02.16  
맛있는 음식에 후식 빵까지 행복한 저녁 식사되셨네요 ㅎㅎㅎ 어른에서 남자로 바뀔 날이 있겠죠 ^^
과사랑 작성자 02.16  
이루지 못해도 좋은 꿈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ㅎㅎ
좋은자리 부럽네요
과사랑 작성자 18분전  
3명 중 2명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줬으리라 믿습니다.
호치민킴반장 40분전  
즐거운 식사 자리였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7분전  
3명 모두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습니다.
세븐 27분전  
2차를 술한잔 같이 드셨으면
오빠소리 들으셨을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17분전  
오빠라는 말은 베트남 ㅇㅎㄴ에게서만 들어 봤습니다.
전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제게 할아버지라고 한 ㅇㅎㄴ도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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