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pa 옥석ㄲ의 재발견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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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년 한 달 6일만에 Kim Spa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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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진을 안 찍어서 작년 1월 13일에 처음 가서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 날 여꿈 카페 후 처음 호치민에 와서 저녁 식사 후 할 일이 없어서 Kim Spa에 갔습니다.
무 제가 마사지 만큼은 정말 잘 하는, (압력 강한 걸 좋아하는 제가 딱 좋아할 정도로) 힘도 좋고 체격도 괜찮은 ㄲ을 만났습니다.
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물어보니 9번, 이름은 H였습니다.
이 날까지 3일 연속 저녁마다 가서 이 ㄲ에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다음날과 그 다음날 아침 일찍 황제 본점에 처음 가 본 결과 왜 여꿈 카페에서 황제, 황제하는지를 실감했습니다.
그 전에 하노이에도 좋은 이발소 있다고 글 올린 적 있는데 검색하지 마시고 잊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일간 H를 만난 다음 날 아침, 황제 본점에서 L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날 이후 지금까지 황제 본점에서 L이외의 관리사에게 서비스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눈치가 보여서 못하므로 L이 없는 날 VIP점에 가야 새로운 관리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L을 처음 만난 날 오후에 모 스태프님이 황제에서 두타임 하는 분들은 수시로 있고, 다섯 타임은 한 전설의 손님이 계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L을 두 번째와 세 번째 만난 날 두 타임을 하고, 선물도 주고, 잘로도 얻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로 호치민 올 때마다 L을 만나는 게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 황제가 문을 열지 않는다는 소식에 도착 3일째를 맞이하여 찌뿌덩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어떻게 할까 하다 오래간만에 Kim Spa에 갔습니다.
선라이즈에서 가까운 Kim Spa도 수준급으로 마음에 드는 ㄱㅁ인데 L 만나느라 좋은 곳을 소홀히 했지만 한국에서 ㄱㅁ를 포기한 지금 앞으로는 황제와 함께 거의 매일 방문하는 곳이 될 것임을 오늘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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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Kim Spa에 가니 한국말 하는 매니저는 안 보이고, 한국어와 영어 모두 어수룩한 매니저가 있어서 이야기를 하다 답답해서 번역기를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일을 하는지를 몰라서 9번 H를 찾았는데 의사소통이 쉽지 않기는 했지만 있다고 하는 모습이 믿을 수가 없어서 '누가 걸려도 마사지는 잘 해 줄 거야!'라 생각하며 반신반의하며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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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10개 바우처 사면 서비스 추가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는데 3회나 서비스를 해 주니 다음에 길게 오면 저걸 사서 하루에 두 번씩 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라커가 있는 건 좋은데 옷 넣고 정신없이 열쇠로 잠그지 않은 건 옷 입을 때 알았습니다.
흰색 지갑에 중요한 걸 넣어서 직접 보관할 수 있으니 잃어버릴 걱정은 없었습니다. ![]()
개인실이 있어서 좋습니다.
아주 인상좋은 ㄲ이 들어와 인사를 했습니다.
9번 H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기억속의 H는 보기만 해도 힘이 좋을 것처럼 보였는데 기억보다 체격이 작아서 외모가 보기 좋았습니다.
"내가 작년 1월에 너를 3일 연속 만났고, 오래간만에 왔다"고 하니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는데 ㄱㄹ에서 ㅉㅇㅂ하면 무조건 제가 고를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표정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왜 3일 동안 무뚝뚝해서 오로지 마사지만 잘 하는 ㄲ이라고 기억을 하게 했는지 답답했습니다.
ㄱㄹ에서 일단 골라 놓고, 다시 보면 처음보다 인상 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H는 첫 인상은 몽땅 사라지고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걸까요?
마사지를 시작하니 작년에 받은 기억에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런 자세와 이런 힘이 나왔음을 기억할 수 있게끔 한 번 받고 뿅 갔던 그 기술이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황제의 L을 만난 후 H를 보러 오지 않은 건 L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오늘 새로 받은 느낌은 누가 낫고 아니고가 아니라 서로 다른데 모두 만족스럽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L에 두타임하려면 괜히 미안한데 (L은 힘들면 쉬라고 해도 한 번도 쉰 적이 없어서 몇 번 하다가 두타임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매일 L과 H를 한 번씩 만나야겠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여유가 있던 어제와 그저께에도 오는 건데 뒤늦게 L의 진가를 알았으니 남은이틀 동안 빌드업을 잘 해서 다음에도 만나고 싶은 좋은 손님으로 기억되어야겠습니다.
그렇게 마사지를 받고 팁을 좀 더 주고 나와서 차를 마시는데 뜨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작년 1월 방문 후 호치민을 네 번 가도록 L만 생각하느라 Kim Spa에 가지 않았는데 H를 재발견했으니 이제 선라이즈에 묵는 일이 너무 바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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