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용히 지내야만 할 이유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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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2군에 가서 사이공강변 하이랜즈에서 여유시간을 즐길 때만 해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실탄 마련을 위해 흥롱 환전소를 목적지로 정하고 그랩을 부르니 길이 막혀 못 간다고 나왔습니다.
최근에 사이공스퀘어 환전소 이야기가 없어서 여기는 환전이 안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참에 확인해 보자 싶어서 사이공스퀘어로 갔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 돈을 주고 받던 부분에) "closed"가 저를 반겨 주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흥롱 환전소로 갔습니다.
가다 보니 주말에 시내 곳곳을 막아놓고 신년행사를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도 많았는데 몰골이 저와 비슷한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사진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호치민 광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설날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흥롱환전소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문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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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주말 동안 달러는 제게 아무 쓸모도 없는 종이가 된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과 내일은 조용히 보내야겠습니다.
급하면 트래블카드로 돈을 찾을 수 있지만 문제는 계좌에 잔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계좌에 있는 돈은 주말에 옮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건수가 생기면 장관님께 송금을 요청해야겠습니다.
다행히 제 장관님은 제가 외국에서 달러를 바꾸지 못해서 선라이즈에 머물고 있다고 하면 아무 소리 안 하고 송금해 줄 것으로 기대는 합니다.
지갑에 남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주말을 보내야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인천공항
호치민탕롱


구라타파
폼생폼사
사기꾼
카키
주2
배라도나